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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Feb

기타 이어폰, 헤드폰 타입별 귀 건강.

작성자: Holic 조회 수: 14064

아랫글을 보니.. 귀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번 작성해봐요.. ㅎ

(전문지식은 부족한 편이지만.. 경험과 얕은 지식이.. ^^)


일단 우리가 말하는 '귀 건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청력입니다.

청력은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는 특성을 갖고있기 때문에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 같아요..


잘못된 청취 습관으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는 '난청'인데요..

이는 '음악을 얼마나 크게, 오래 듣는가?'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타입의 음향기기를 사용하는지 보다는..

청취 습관이나 장소에 따른 영향을 더 많이 받게되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크게 듣지 않는 것' 입니다..

청취 장소나 컨디션등으로 인해.. 청각적 느낌도 달라지기 때문에..

적당하다 생각되는 볼륨의 상한선을 기억하고 청취한다면.. 큰 문제가 안될꺼예요..

때로는 정해둔 이 소리가 작게 느껴지더라도.. 볼륨을 더 이상 올리지 않는.. 일종의 자신과의 약속인겁니다.. ㅎ


나아가서.. 소음이 많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세요..

흔히 겪게되는..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의 소음도 장시간 노출되면 귀 건강에 안좋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 때는 귀마개를 사용하거나.. 가벼운 차음성을 기대할 수 있는 커널형 이어폰, 밀폐형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꽤 큰 도움이 될꺼예요..

그리고 이런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음악을 청취할 땐.. 아까 위에서 한 약속을 꼭 지키셔야합니다..


또, 클럽이나 콘서트장 같은곳의 소음(소음으로 듣진 않지만..)도 상당한 수준이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영화관도 상당히 시끄러운 편에 속하지만.. 소음이 쉬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게 아니고.. 상영 시간도 정해져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이렇게 쓰다보니.. 이 글의 주제가 빠진듯한 느낌이 들죠..?

위 내용처럼.. 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는 이어폰, 헤드폰 타입과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스피커를 포함해서 어떤 타입의 음향기기를 사용하더라도.. 같은 소리크기로 청취한다면.. 청력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는거죠..


그렇다고 전혀 연관성이 없는건 아닙니다.

청력과는 별개로.. 귀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남아있기 때문이죠..


이제부터 그 차잇점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볼까 해요..



- 오픈형 이어폰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대중성이 가장 뛰어난(?) 형태의 이어폰이었죠..

요즘은 이 대중성이 커널형 이어폰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조금 보이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합니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의 바깥부분(외이도)에 직접 접촉하게 되기 때문에 청결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솜을 사용하는 경우 새균이 번식하기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하죠..

특히 귀에 작은 상처가 있을 때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니 이런 경우엔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 까지 아예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염증이 심해져 중이염까지 발전하게 된다면 이땐 청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됩니다..


또, 오픈형 이어폰은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으니.. 그러한 환경에선 아예 사용을 안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버스, 지하철에서도 음악 감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볼륨을 올려서 듣는다면.. 이미 가벼운 난청이 있을지도.. ^^



- 커널형 이어폰

예전엔 커널형 이어폰이 가성비가 안좋다는 인식이 커 사용자 수가 비교적 적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형 드라이버 기술이 발달하고, 다양한 제품 출시등으로 매니아층의 입맛도 사로잡게 되면서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형태의 이어폰이죠..

휴대의 용이, 우수한 차음성, 소리가 밖으로 많이 세어나가지 않음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에..

요즘은 번들이어폰에서도 커널형 이어폰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오픈형 보다도 더 청결에 주의해야 하는데..

이는 더 깊숙한 외이도에 밀착되어 자리잡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외이도 안쪽에 난 상처는 쉽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귓속에 상처가 있는 것을 모르고 계속 착용하여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의 시작이 중이에 가까운 만큼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오픈형의 솜과 마찬가지로 커널형의 폼팁은 새균이 번식하기에 보다 좋은 형태를 가지고 있구요..


고온 다습한 곳을 피해 보관하고, 귀지도 잘 털어서 보관하고, 적절한 시기에 폼팁을 교체하는 등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씻고나서 귓속이 촉촉할 때는 충분히 건조되기 전까지 사용하지 마세요.. ^^


사용 습관에 의한 부분은.. 아무레도 소리가 밖으로 세지 않는 특성 때문에.. '크게 들어도 민폐를 끼치지 않을꺼야.. ^^' 라는 생각으로 볼륨을 마구마구 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기~ 위에 언급한 '약속'을 꼭 지켜서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ㅎ



- 밀폐형, 오픈형 헤드폰

사실 헤드폰 부터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묶어버렸어요..

다만 패드 청결에 신경을 쓰지 않으시면.. 패드가 닿는 피부에 뾰루지나 여드름 같은게 생길 수 있으니.. 청결은 필수.. ^^

오픈형 헤드폰은 실외에서 사용하기 쉽지 않고.. 사용하게 되더라도 소리가 세어나가는 특성 때문에 소리를 마구 올리는 민폐 유저는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ㅋ


굳이 붙이자면.. 무거운 헤드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목디스크가 생길수도.. (음?)



- 스피커

소리를 온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위 언급한 음향기기들 보다 적은 볼륨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단독주택이나 방음실이 아닌 이상 볼륨을 마구 높이면 대신 귀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옆집 아주머니께서 방문해주실테니.. ^^




이 외에.. 커널형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에서 느끼는 압박감.. 피곤함, 어지럼증 등은.. 귀에 위치한 감각기관들로 인한 자연스러운 증상이고.. 시간이 지나도 적응이 안되고 이런 증상이 계속 발생한다면.. 그냥 사용을 중지하세요.. ㅎ

이는 멀미같이..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귀 건강과는 큰 관계가 없어요..


그럼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식 공유차원에서 작성한 글이니..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은 댓글을 통해 고쳐나가도록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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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얼리어답터인 홀릭입니다.

작은 관심에도 크게 기뻐하는 타입이예요.. :D

(그러니까 댓글좀 달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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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2013.02.19 13:12

좋은 글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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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14:23

감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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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뽄

2013.02.19 13:28

일단 귀가 편해야겠네요...


대부분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게 커널형이죠??

오픈형 지하철에서 여태 거의 본적이 없는듯..한

1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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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14:26

네.. 번들도 그렇고.. 요즘은 대부분 커널형이죠.. ㅋ

그리구 저는 지하철에서 오픈형 쓰는사람 꽤 많이 보는데.. 시각의 차이인듯.. 'ㅅ'

편하고 음질 좋으면 그게 최고의 이어폰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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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안습

2013.02.19 13:29

좋은 글이네요. ^^

멀미 증상은 한 번도 겪은 적이 없고, SHURE 헤드폰을 써도 무게감, 피로감 등이 없는 저는 건강한가 봅니다.

만세! 만세!! 만세!!!


그런 의미에서 AKG 제품중 뭔가를 갖고 싶네요...;

(무슨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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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14:27

슈어 헤드폰 착용감 좋더라구요.. ㅋ

요다가 문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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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플

2013.02.19 13:44

중이 내이염은 정말 오래가죠.... 어쩌면 평생갈지모르는 거라 정말 주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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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14:28

넵.. 한번 걸리면 오래 고생하는 부분이죠.. 외이염은 한달만 참으면 낫는 반면 중이염은.. 치료도 상당히 번거롭고.. 약도 먹어야하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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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대댕

2013.02.19 13:55

이어폰도 좋지만. 귀에 안쪽까지 직접 닿는게 싫어서. 헤드폰을 요즘엔 선호하네요.

헤드폰이 편하긴하죠. 

패.드.청.결.

귀 건강이 제일로 중요하므로. 홀릭님은 주니엘 볼륨은 적당히^^ 


000.jpg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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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14:29

랜덤으로 듣다가 주니엘 노래 나오면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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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뒤에서

2013.02.19 14:43

참을수 없는 +의 유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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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23:53

충분히 크게 들어야 만족스러운 음악청취가 가능한데..

눈의 적응시 처럼.. 귀에도 적응이란게 있어서.. 듣다보면.. 소리를 올려야만 더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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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etal

2013.02.19 17:50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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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19 23:53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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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2013.02.19 23:30

좋은 글이네요.

어릴 때 오픈형 이어폰으로 크게 들어서 그런것도 있고, 악기도 연주 많이 했었ㄱ...아니 노래도 스피커로 크게 듣고...

귀가 나빠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였군요.

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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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3.02.20 00:46

저도 어렸을 때 오픈형으로 크게 들었는데..

지금 음악을 약간 크게듣는 편인게.. 그때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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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7

2013.02.20 15:00

....볼륨도 중요한 요소지만 구조적인 압력이 더 중요하고 귀의 공기흐름을 막지않는다면 110데시벨 이상이 아닐시엔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그리하여 이어폰

특히 귀안깊숙히 들어가는 이어폰이 헤드폰,스피커보다 더 위험..하죠

그것이 제가 se215를 지를지 말지 고민하는 요소일 정도로 말이지요.......

스피커가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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