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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참 오랫만에 그림을 다 올리는군요. 요즘도 한창 그리고 있긴 합니다만, 아직 구도조차 제대로 잡히질 않습니다. 예전부터 계속 곤충을 테마로 그리고 있는데, 역시 힘듭니다. 요즘 잘 잡히지도 않는 녀석이라 더 그러네요.  ㅠㅠ

여하튼 이번 동심파괴 시리즈는 예전과 똑같이 '꼬마 마법사 레미(오쟈마녀 도레미)'의 캐릭터입니다. 국내에선 '모모'라고 개명되었으며, 원래 이름은 '아스카 모모코'입니다.


오징어링 같은 뒷머리가 특이사항으로, 새 캐릭터라 그런지 눈동자 모양도 다릅니다. 테마색상은 밝은 노란색으로 거의 레몬 비슷한 색깔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릴 때 미국으로 넘어와서 친구가 없던 시절 자신을 돌봐준 마녀 먼로를 무척 따랐는데, 모모가 견습마녀를 졸업할 즈음 그녀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지요. 다른 꼬마마녀들과 마찬가지로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모는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드디어 새로운 캐릭터가 나왔구나' 라고 할 만한 녀석인데, 어째 인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외모를 빼고는 레미(도레미)와 별 다를 게 없었던 성격 탓이 아닌가 싶네요. 3기인 포르테(좀~더 오쟈마녀 도레미)부터 등장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 오래 살다 온 귀국자녀라는 설정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성깔있고 직선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느새부턴가 레미처럼 그냥 덜렁이 바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4기로 넘어가면 아예 레미랑 한 세트로 나오거나, 공기화하거나 둘 중 하나였어요. 제과에 대해선 빠삭한 일면도 있지만, 3기 중반부터는 다들 잘 하게 되어 기껏 두드러졌던 특기도 묻혀버리게 됩니다. 그야말로 운명의 데스티니. 아, 그래도 또미(폿프)보단 나은가...;

 

뭐 제 그림은 이렇습니다. 그 땐 왜 그렇게 카오스적인 생각을 했나 모르겠어요. [미국 - 레슬링 - 격투 - 철권 - 니킥] 이런 식으로 연상하다가 나온 결과물입니다. 처음에는 제과를 잘 한다는 이미지를 중시해서 아주 상큼발랄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악마 메이(하즈키)를 그린 후 손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망가뜨렸습니다.  ~(-_-)~

이 복장은 3기에서 등장은 파티쉐 복장입니다. 마녀복장을 뒤집으면 나오는 리버시블 옷으로, 그 당시 테마는 제과 및 제빵이었습니다. 이미 아이(아이코)에 3기 마녀복장을 써먹었던 터라, 그걸 그대로 쓰느니 이 복장이 더 나을 것 같아서 느긋하게 그리기 시작했지요. 허나 디자인이 꽤나 오묘해서 그릴 때 애를 먹었습니다. 일부러 입체감을 살리려고 하니까 더 안그려지더라고요. 특히 치마가 힘들었습니다.

동인지를 낼 때는 인상이 약하다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눈동자를 하얗게 비워놓은 것이 그 이유였는데, 악귀처럼 다시 그려놓으니 더 어설프더라고요. 이 그림은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것입니다. 대신 레미가 멋지게 뭉게졌으니 그러려니 해야지요. 사실 이 포즈는 레미가 모모의 니킥을 막다가 가드가 뚫린 모습입니다. 제대로 표현이 안 되어서 그렇지...;



다음에는 누가 올라갈 차례던가요. '또미' 아니면 '하나' 둘 중 하나일텐데, 하나는 고어물이라 좀 망설여집니다.  :-)



덤: '아이'와 짝을 이루려고 했던 상큼발랄 버전. 지금보니 손발이 오글오글...


mo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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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cook

2010.07.05 23:37


ㅋㅅㅋ 잘 봤습니다 노래하나 띄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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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갈

2010.07.05 23:50
이거슨 1기 오프닝이 아닙니까! 제가 그린 건 3기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정작 노래는 2기 오프닝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가장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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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cook

2010.07.05 23:54

ㅋㅋㅋ 있는노래가 1기밖에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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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mist

2010.07.06 03:31
음...가벼운 아이의 니킥은 약해보이네요. 기왕 망가지게 하려면 적절한 무기사용...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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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갈

2010.07.06 20:59
그렇죠? 사실 몸집도 바키 풍으로 고치고 싶었는데, 일단은 원작을 살리자는 취지로 그냥 냅뒀습니다(?). 사랑(아이코)이랑 또미(폿프), 하나를 제외하고는 죄다 무기를 씁니다요.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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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oung

2010.07.06 08:59

저도 기억에 남는 애니가 엘펀리트 인가요
그 에니도 충격먹었죠 동심파괴까진 아니더라도 그림풍과 내용이 완전 반전이라..나름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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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갈

2010.07.06 21:01
만화책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입니다. 초반엔 정말 어설픈 그림이었는데, 권수를 거듭할수록 점점 나아지거든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이나 내용은 그다지 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워낙 고어스러워서... 지금 이 작가는 '노노노노'라는 아주 상큼한 스키만화를 그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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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준듸기

2010.07.06 12:44
근데 맞는애 얼굴이 왠지 실객동 삘이 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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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갈

2010.07.06 21:03
실객동이 뭔가 했더니 '실질객관동화'였군요. 전 괴상하고 더러운 그림도 곧잘 그립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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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2ta

2010.07.06 15:15
으아니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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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갈

2010.07.06 21:04

으아니 글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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