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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나중에 쓸려다가 미루면 미룰수록 내용이 늘어날거 같아 간단하게 바로 씁니다.

일본여행때 이어폰을 굉장히 많이 청음 할수 있는 곳을 한곳 갔었지만 그곳은 너무나 시끄러운 환경이었기에 국제미디 논현점이 첫번째 청음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막귀이고 평가할 실력도 없으며 잠깐 잠깐의 청음이었기에 기기 자체에 대한 후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한정되서 보다 많은 제품을 듣기위해 잠깐 잠깐 청음했을 뿐 다른 손님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들을수 있는 분위기였으며 그런 의미에서 천국이었습니다.

청음용으로 놓여 있는 이어폰외에 보관중인 이어폰은 직원분들에게 말씀드리면 청음할수 있었습니다.

구입의사없이 청음만을 위해 방문했다고 말씀 드렸어도 아주 고가의 제품부터 청음할수 있게 추천해주시고 브랜드별로 위치나 제품설명도 해주실려고 하였습니다.

전 웬만큼 알기에 그냥 제가 듣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혼자 순서대로 관심 있는 제품만 청음하였습니다.

듣고 맘에 들면 곤란하기 때문에 아주 고가의 제품은 단종으로 듣기 어려워질지 모르는 k3003 하나만 들었고 당연한거겠지만 제가 보유중인 제품은 청음하지 않았습니다.

보실리 없지만 편안한 청음이 되게 해주신 친절한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음향기기포럼에 사용중인 제품들에 대한 간단 사용기 올린걸로 아실수 있겠지만 전 미개봉 보유중인 이어폰이 열몇개, 사용중인 이헤폰이 열몇개, 사용했던 이헤폰은 아주 고가는 없지만 4대 레퍼런스 헤드폰 포함 수십가지입니다.

 

일단 청음후 가장 이득은 평소에 리뷰나 소문, 인기등을 토대로 구입하고 싶던 제품들중 많은 제품을 후보에서 제외시킬수 있었다는겁니다.

수십가지 제품을 써보고 지금 사용중인것도 열몇개 되며 일본에서도 십여종 넘게 듣고 싶은 제품만 청음해봤으니 어느정도 세간의 정보로 파악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브랜드, 유명도, 가격 필요없이 역시 청음이 답입니다.

잠깐이지만 듣는 순간 바로 내지는 몇곡만 몇구간 들어보니 내가 구입하고픈 제품인지 아닌지 답이 나옵니다.

이번 청음이 아니었다면 세간의 꾸준한 평이 있던 제품은 조건없이.... 그렇지 않은 제품은 특가에 나왔으면 바로 질렀을 제품들입니다.

다만 뒤에 더 이야기 되겠지만 ie80은 200불이하로 떨어졌을때 질르겠다고 마음 먹었다가 좀더 떨어지길 기다리며 놓쳤는데 매우 후회가 됩니다.

 

제가 구입할려고 했던 제품이나 많은 분들이 칭찬했던 제품 위주로 한제품 한제품 청음하다보니 이어폰에 대한 속설이 다 맞기도 하고 다 틀리기도 하다고 생각됬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웨스톤중 가장 구입추천이 많았던 제품과 두번째 제품중 하나는 맘에 들었지만 다음에 필구하려던 다른 하나는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지어 맘에 들지 않은 제품 시리즈의 백만원 가까이 되는 상위모델도 아니었구요.

하지만 3대장중 하나는 귀에 꼽고 음악을 듣자마자 아!!!!!!!!!!! 하는 생각이 머리를 강타했고 영원히 계속 듣고 싶었지만 한편으론 더 듣는게 두려워 바로 내려 놓았습니다.ㅠ.ㅠ

이번 청음샵 방문에 첫번째 목적이었던 ie80은 저음 둥둥이길 바랬습니다.

특가를 놓치기도 했고 내심 더 구매없이 시즌1을 마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첫번째 청음이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리뷰와 평과 소문으로 듣던걸 바탕으로 상상했던 소리와 다르게 너무 맘에 드는 소리였습니다.

세간의 평으로 제가 상상했던 소리는 제 취향과 달랐지만 저음에서 알아주는 제품이라 구입해보고자 한건데 직접 들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소리를 알아듣는건 누구나 거의 비슷한 부분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좋은 소리는 딱히 뭐라고 미사여구로 평가하거나 설명할 내용도 부족합니다.

그러다보니 뭔가 조금이라도 강조되는 부분이나 특별한 부분이 주객이 전도되게 표현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이번 청음에서 좋았던 제품은 ie80과 함께 오테의 ckr100, 에티모틱의 er3xr, 웨스톤의 um30과 am30, akg k3003입니다.

수십가지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으로 이어폰을 구입할려고 청음샵에 갔었다면 이 제품중 제가 구입할수 있는 여건에 맞춰 구매했거나 돈을 더 모을려고 했을거 같습니다.

제가 이번 청음에서 맘에 들었던 제품을 보면 비슷한 성향이라고 표현되는 제품들도 있지만 비슷한 소리라고 생각되지 않은 제품들의 조합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 제품들을 들어볼때는 비슷한 성향이라고 평가되는 또는 라이벌이나 서로 비교되는 제품들도 같이 청음하면서 느낀 부분입니다.

같은 성향이라고 다 좋지 않았고 내가 싫어하는 성향일거라고 생각한 제품들도 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성향이니 고중저 강조니 하는것보다 청음해보면 그냥 딱 좋다 맘에 든다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하기 싶지 않고 그러다 보니 그걸 억지로 설명하면서 오히려 쓸데 없는 미사여구가 붙는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er3xr같이 상위모델보다 더 좋게 들리는 모델도 있구요.

참고로 전 mc5를 사용해봤고 현재 er4s와 mk5, 에티키즈 보유 사용중이며 순전히 개인적인 마이파이 입장에서 제가 듣기 좋았던 제품을 말한것일뿐 언급되지 않았다거나 제가 듣기 좋지 않았던 제품이라 해서 그 제품이 나쁘다는건 아니며 그걸 판단할 정도로 제가 전문가도 아님을 참고해주세요.ㅎㅎ

 

이번 청음으로 개인적인 시즌1을 마무리 할거 같습니다.

20여개 정도의 제품을 보유 사용중인 입장에서 입문자 분들에게 하나 말씀드리자면 두가지 방법이 있을거 같습니다.

저같이 사고팔고 하며 수십가지 사용해보는것.. 나름 이 여정도 재미가 있으며 또 어찌보면 이 과정이 내가 좋아하는 소리를 내 자신이 믿을수 있게 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는 어느정도 수의 제품을 청음할수 있는 곳에 가셔서 직접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 방법입니다.

 

생각외로 서울에서 지낸시간이 길어져 셰에라자드나 케이스 이벤트중인 사운드캣에도 가볼까 했지만 국제미디에서도 충분히 들어보고 싶은 제품은 들어봤고 시간이 없거나 제품이 없어 듣지 못한 제품이 있다해도 지금 상태에서는 큰의미가 없을거 같아 멈췄습니다.

지금 보유중인 제품만 해도 아주 오랫동안 구입할 필요가 없겠지만 아주 오랜 후 만약에 시즌2가 시작된다면 지금 사용중인 제품들이 많다보니 어쩌면 훨씬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하나 하나 들어보고 그중에서 결정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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