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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014-Nov

구형 nt6 재몰딩 및 mie2 리와이어링 후기

작성자: 미친락커 조회 수: 1765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과 장터를 헤매고 다니는 저렙 회원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회원님들 중에서 저처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아무래도 글이 좀 길어 질거 같네요.

몇달전에 시코장터에서 우연치 않게 듀서가 고장난 구형nt6를 구매하였습니다.
(소리는 나오는데 하이디션에서 듀서가 몇개 고장났다고 했답니다. 수리불가 판정 받은거죠)

수리가 가능할지 몰랐지만 케이블이 2개 이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충동적으로 사버렸죠 ㅋ.

일반 회사원이기 때문에 안녕디션이나 중국에 UM에 문의 하지 못다고 몇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고장난 구형nt6는

저의 서랍에 고의 모셔저 있었습니다.

8월말즘에 가지고 있던 보스 mie2가 단선의 위험에 빠져서 리와이어링 하시는 ㄲㄱㅅㄹ 님에게 수리를 요청했습니다.

블로그에 가보니 리와이어링 말고도 커스텀 재몰딩이나 커스텀 이어폰도 판매 하고 계시더라구요.

혹시 하는 마음에 구형nt6도 살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ㄲㄱㅅㄹ님이 문자로 이어폰을 받아 봐야 수리 여부를 판단 할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mie2도 리와 할겸 택배로 보내 드렸지요.

뜯어 보시고는 문자로 재몰딩은 25만원 듀서교체 비용은 15만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극찬(?) 하시던 구형nt6를 40만원이라는 가격에 들어 볼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수리 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약 한달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구형nt6 와 리와이어된 mie2를 받아봤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터라. 집에 가자마다 박스를 뜯고 음감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구형nt6를 청음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해상도는 좋은데 고음을 너무 찌른다 라는 느낌이들였고 약감 저음이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들어 보고 만족 할수는 없으니 몇일 동안 꾸준히 들어 보자 하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는 mie2는 들어 봤는데 오른쪽 듀서에서 이상한 잡음이 들렸습니다. 곧바로 ㄲㄱㅅㄹ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진동판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면 진동판에 문제가 있는건 ㄲㄱㅅㄹ님도 못고친다는 거였습니다.

아.. 이거 어떻게 하지 하면서 다시 보내드릴테니 진동판이 문제 인지 리와이어링 하는 부분이 문제 인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또 다시 택배로 mie2만 보내 드렸습니다.

구형nt6를 약 일주일 정도 출퇴근 시간에 들으면서 귀가 좀 아픈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이어폰 측정이 가능한 황금귀 사이트에 연락을 드려봤습니다.

황금귀 담당자분이 원래 기업에서 소정의 금액을 받고 해주는데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한번 보내 줘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택배를 보내고 측정치를 기다렸습니다. 약 일주일 후에 이메일로 측정치를 보내 주셨는데

기존 가지고 있던 자료와 오른쪽은 같은데 왼쪽이 듀서가 고장난거 처럼 그래프가 이상하게 나온것이였습니다.

ㄲㄱㅅㄹ께 연락하여 측정치가 이러한데 혹시 고장난거 아니냐고 물었습니다만 자기가 들었을때는 이상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들었을때 밸런스가 이상하냐고 문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황금귀에서 측정치를 받아 봤는데 왼쪽 이어폰이 이상하게 나왔다고 했더니 그럼 황금귀에서 보내준 측정치랑

담당자가 보낸 내용을 이어폰이랑 같이 보내 달라고 하여 다시 보내 드렸죠.

어제 저녁에 택배를 받으셨나봐요 문자로 연락이 왔더라구요. 새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사용이가능한

드리아버를 제외한 아주 문제가 되는 ba만 교체를 했기 때문에  fr그래프에 차이가 있는것이지 들었을때는

크게 문제가 없으니 감안하고 들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수리를 보냈으면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문제는 없게끔 고쳐 줘야 하는게 아니냐.

단순히 듣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만 수리를 해서 준거면 내가 돈이 남아 돌아서 40만원이나 들여서 재몰딩이랑

수리를 했겠느냐 그리고 보스 mie2는 여전히 지직 거린다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약간 흥분 하신듯 목소리로 "안녕디션에서 받아 주지도 않는 걸 수리 해주고 추가로 고장난 드라이버 중에서

2개도 무상으로 교체 해줬다. 인간적으로 들었을때 이어폰 밸런스나 문제가 있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아니 내가 내돈주고 수리를 맡겼을때는 그냥 듣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리를 해달라고 한거냐

100%는 아니더라도 제품에 문제가 없어야 되는거 아니냐? 그리고 mie2는 보낼때 확인은해서 보낸거냐?"

그랬더니 "아 짜증나 내가 측정치 요구 하고 보증서 같은거 써달라고 할때부터 알아 봤는데 이런적 처음이네

환불해주고 nt6 교체한 ba는 빼고 보내 줄께요. 교체했던 고장난 ba는 다 버렸구요. mie2는 진짜 내 fault 아닙니다.

리와이어링 할때 그럼 전 음역에 걸쳐서 테스트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중간음에 들은때는 지직거리는

소리 안나자나요! "하시며 구형 nt6만 환불해준다고 하시고 보스 mie2는 나몰라라 하시더구요. 

생각같아서는 쌍욕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구형nt6 환불비용이라도 돌려 받을려면 좀 참아야지 하며 

알았으니 그렇게 하라고 하여 구형 nt6에 들어 간 돈만 환불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쓴글은 다 사실을 바탕으로 쓴글이며 실제 상황은 이것보다 더 길게 때문에 좀 축약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쓴 이유는 ㄲㄱㅅㄹ 망해라! 라는 의도가 아닌

횐님들 수리나 재몰딩 리와이어링을 보내실때 저처럼 피해가 없길 하는 마음에서 적은 겁니다.

저야 어차피 일어난 일이고 제가 손해본 거야 보스mie2 이어폰 망가진 거와 저렴하게 구입한 구형nt6가 망가졌다는점

이어폰을 기다리며 맘졸였던 시간과 ㄲㄱㅅㄹ님과 입씨름 하면 받았던 스트레스 밖에 없으니깐요.

그냥 미친 개한테 물린셈 치지요 ^^ 횐님들은 장사꾼이 아닌 장인 정신을 가진분에게 수리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다들 즐거운 음감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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