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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Oct

심갓(SIMGOT) 로젤(Roselle) EM2 이어폰 사용기

작성자: BJ- 조회 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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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갓 (SIMGOT) EN700 PRO라는 이어폰은 매력 있는 음색을 지닌 이어폰으로 기억합니다. 보컬의 톤이 참 좋았고, 대역폭도 준수하여 성능적으로도 크게 흠잡을 부분이 없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기억에 좋은 이어폰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져 있습니다. 그런 심갓이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하였습니다. 이전 EN700 PRO에선 하나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통해 사운드를 형성하였다라면 이번에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새로운 기대심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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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로젤(Roselle)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시리즈를 발표합니다. 로젤 EM1, EM2, EM3, EM5이라는 모델명을 지닌 이어폰들입니다. EM1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EM2 2개의 드라이버(1DD + 1BA), EM3 3개의 드라이버(1DD +2BA), EM5 5개의 드라이버(1DD + 4BA)로 선보입니다. 드라이버 숫자로 라인이 구축 된것을 살펴볼 수 있으며 여기서 심갓 로젤 EM2는 엔트리에 해당하는 모델임을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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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패키지입니다. 이어폰 유닛이 스펀지 폼에 담겨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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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가죽케이스와 2핀 케이블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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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품입니다.
케이스, 이어팁, 이어폰 유닛, 케이블,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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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갓의 이어팁 성능은 준수합니다. 여타 번들에서 제공하는 실리콘 팁과 달리 컨셉과 품질이 뚜렷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어팁 I은 명시된 대로 중고음에 대한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명료한 고음이 느껴지는 이어팁입니다.
반면 이어팁 II에선 고음은 살짝 편안해지는 느낌을 들며 저음이 부각됩니다. 고음의 데시벨(dB)이 올라간다고 보이진 않고 고음을 감쇄시켜 저음을 보다 잘 들리게 하는 성격입니다.

이어팁의 차이는 뚜렷한 편이기 때문에 둘 다 사용해보시고 본인에게 적절한지 체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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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블라라는 고급 소재로 만들어진 SPC 은도금 케이블입니다. 400D DuPont 케블라라는 소재는 방탄 소재로 주로 활용될 만큼 내구성 면에서 높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4가닥의 은도금 선재가 꼬여져 있으며, 오버이어를 위한 수축 튜브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 정리에 용이하도록 케이블 타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2핀의 체결은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인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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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케이스는 이전 라인인 심갓 EN700 PRO와 BASS 모델에서 기본 제공하였던 케이스입니다. 가죽의 재질은 인조가죽이지만 꽤 활용성이 있는 물품입니다. 이어폰을 담기에 여유로운 수납이 가능합니다만 이어팁 같은 작은 소품을 넣는 수납공간은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 케이블에 벨크로 케이블 타이가 있는데 그 녀석이 가죽케이스 안감에 잘 붙는 성격이니 참고 바랍니다. 대체로 이 같은 케이스조차 지급하지 않거나 준다고 하여도 가지고 다니기 난해한 케이스를 주는 브랜드가 대다수인 걸 감안하면 심갓의 케이스는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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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의 로젤(Roselle)은 꽃잎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래서인지 이어폰 유닛의 모양도 꽃잎을 형상화한 걸로 보여집니다.



출처 : ZOUND

유닛은 투명 쉘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은은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로젤 EM2에서는 총 5가지의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유닛의 크기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옆면이 길쭉한 편이기에 귀가 작거나 귀 형태에 따라 불편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셸 자체가 각져 있지 않고 금속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상 부담감은 없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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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살펴보시면 검정 원테두리가 있는데 그쪽에 작은 에어덕트 홀이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2핀 단자 부분이 길쭉하게 나와 있는데 케이블단자가 이를 감싸고 단단하게 체결 되기 때문에 튼튼하고 안정적인 결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분리할 때는 힘을 다소 줘야 빠지기 때문에 탈착에서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심갓(SIMGOT) 로젤(Roselle) EM2 제품 사양

드라이버      :  10mm Hihg magnetic moving coil Driver + Single Ba Driver (Knowles RAF-32873)
주파수 응답 :  15Hz - 40kHz
감도            :  101dB(at 1000Hz)
저항            :  10옴
왜율            : <1% 101dB (20upa)
정격전압     : 10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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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젤 EM2 중저역에 집중한 엔트리 모델! "



로젤 EM2의 사운드 톤은 세밀하고 자극적인 고음 혹은 밝고 투명한 톤이라기보다는 따스하고 온화한 톤을 지닙니다. 이는 듣기에 부담없고 편안한 음색입니다. 이전 EN700 시리즈의 음색과는 다소 방향이 다름을 느낍니다. EN700 시리즈의 감미롭고 미세한 잔향이 있는 음장감이 가미된 소리완 달리 로젤 EM2의 음색은 따스하고 부드러움 그리고 음장이 가미된 착색된 사운드완 달리 레퍼런스 성격을 지닙니다.

사운드 설정을 살펴보자면 EM2의 저역 강도는 두각을 나타낸 편입니다. 펀치감과 양감이 과도하지 않으나 신나는 장르의 음악을 표현하기 좋은 능력을 보입니다. 그렇다곤하나 저음이 철철 넘쳐 타음역대를 심하게 마스킹하지 않습니다. 소리는 울리고 퍼지는 형태라기보다는 명료하고 간결한 울림을 지닙니다. 그리고 단단한 응집력을 지닌 댐핑력은 완급조절의 절도가 느껴집니다. 이부분은 제법 인상적입니다. 또한 스피디하고 정보량이 많은 음원에서도 반응속도가 빠릿빠릿하며 흥겨움이 느껴지는 저음역을 표현합니다.

보컬의 위치는 한두 걸음 뒤에 존재합니다. 마스킹이 과하지 않기에 크게 걱정할 수준은 결코 아니라 보컬 위주 음원을 감상하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긴하나 중음의 표현력은 나쁜편이 아닙니다. 공멸음이 짧은 드럼의 탐은 임팩트 있게 울리며 스네어나 심벌의 질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해줍니다. 중음은 경쾌하거나 가볍게 느껴지지 않고 묵직하고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드럼 사운드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유쾌하게 감상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중음이 중심인 피아노 연주곡들도 무척 듣기 좋습니다. 피아노 톤은 사실적으로 들려와 오리지널의 사운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고음에서는 날카롭고 사실적인 소리의 강도가 세지 않습니다. 막이낀 고음은 아니지만 시원시원하게 올라간다기보다는 적정선에서 머문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쭉쭉 뻗는 밝고 청아한 고음에 속하진 않습니다. 치찰음 대역은 큰 감쇄를 하지 않아 카랑카랑한 느낌이 감지되는데 자극이 심해 듣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며 금속성 악기들의 소리를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표현합니다. 
또한, BA드라이버의 장점이기도한 현의 사실적인 질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악기의 울림이 무척 좋은 편에 속해 첼로나 바이올린 클래식 기타 등 스트링 연주를 좋아한다면 상당부분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됩니다. 대체로 고음은 쏘는 음이 없으며 부드럽고 편안하게 감상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느낌을 받으며 여타 음역대에 비해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않아 무난한 수준이라 생각되는 편입니다. 심갓 로젤(Roselle)의 상위 라인을 접해 보진 못하였으나 EM2에서는 고음에 힘을 준 모델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공간상 좌, 우의 폭은 무척 넓다라고 느껴지기보단 적당한 폭이라 생각되고 음상은 머리 위로 또렷이 맺혀지며 음과 음 사이, 악기와 악기 사이의 입체감과 윤곽이 좋은 편이며 저역대의 밀도감이 촘촘하고 빠릿빠릿하며 오밀조밀한 응집력이 느껴지는데 이같은 특색은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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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튜닝상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고음이 조금 더 있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엔트리급 제품이라서 그런지 모든 음역대를 최상으로 설정하게 되면 라인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엔트리급은 엔트리급 답게 튜닝하는게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저음과 중음 설정은 마음에 드는 요소가 많아 상위 모델은 어떨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하기도 합니다.

심갓(SIMGOT) 로젤(Roselle) EM2는 현악기, 타악기, 피아노, 드럼 같은 악기들의 묘사력이 무척 좋으며, 중저음이 듣기 좋게 부각한 인이어입니다. 폭넓은 대역폭과 고음역을 많이 요구하는 장르보다는 트랜디 팝이나 가요, EDM, 힙합, 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짚신도 짝이 있듯 선호하는 장르와 취향에 적합하는 부분이 많으시다면 조심스럽게 청음을 권해드려보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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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 Sound 체험단을 통하여 사운드캣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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