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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골든이어스에 들어와 봅니다.

새로 나온 JVC 우드 이어폰 fw 시리즈에 대한 리뷰글이 있나 확인차, 또 오디오테크니카의 ckr10의 후속 ckr100에 대한 리뷰글이 있나 들어왔다가 글을 남기네요.


아파트에 사는데다가, 아이가 둘이라, 집에서 오디오를 들을 엄두를 못냅니다.

아내는 시끄럽다고 하고, 아이들은 자기 음악 듣겠다고 해서 듣지를 못하죠.

그래서 애들 쟤워놓구 밤에 조용히 듣습니다. 이어폰으로.


요즘 주력으로 듣는 이어폰은 소니 xba-a2와 오디오테크니카 ckr10 입니다.

xba-a2와 ckr10은 워낙 인터넷상에 리뷰글들이 많아서 굳이 리뷰글을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간단히 평을 쓰자면...


xba-a2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한 이어폰을 스탠다드로 생각한다면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저는 약한 V자 형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정도 가격(현재 인터넷 최저가 20만원 중후반)에 이정도 해상력과 균형감을 가지고 있는 이어폰을 찾기 힘들 듯 합니다. 20만원대에서 추천할만한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사용하는 xba-300도 있습니다. a2(하이브리드)와 다르게 ba유닛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음이 좀 빠지는 느낌이고 잔향감도 적은 듯 합니다. ba가 3개이면 트리플파이 느낌이 날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구요. er4p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가끔 er4p의 깔끔한, 무미건조하면서 명료한 느낌을 원할때 er4p 대신 꺼내 듣는 이어폰입니다. er4p의 착용감은 아무리 오래 사용해도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ckr10은 DD유닛을 사용한 이어폰중 탑클래스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하이브리드 제외). 단,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제가 살때만 해도 30만원 초반대 가격이어서 얼른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네이버 검색해보면 50만원 정도이니... ckr100이 새로 나오면서 생산이 중지(인지는 모르겠으나)되면서 가격이 올랐나 싶기도 하구요.

갑자기 ckr100이 궁금해지네요. 이어폰 선이 분리형이라는 장점과 함께 ckr10과는 급이 다르게 좋다는 평이 있던데... 가격이 좀 더 떨어지기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DD 유닛의 이어폰 치고 해상력이 매우 좋고, 약한 V자형의 균형감도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터치 노이즈가 좀 있고, 선이 일체형이어서 단선이 되면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든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꽤 만족스러운 이어폰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많이 쓰는 이어폰이 jvc fx750, fxt200 입니다.


따뜻한 느낌으로, 진공관 앰프와 같은 느낌으로 음악을 듣고 싶을땐 fx750을 사용합니다.

위 두 이어폰에 비해 해상력은 좀 떨어집니만, 특유의 잔향감 때문에 음악 감상이 때로는 더 재미있을때가 있습니다.

후속으로 fw01(fx850후속), 02(fx750후속), 03(fx650후속)이 나왔다고는 하나,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된 제품은 최근 fw01만 등록되어 있네요. 평은 이전 버젼만 못하다는 평도 존재하고...

fx750의 단점은 유닛이 무겁고, 선 분리형이 아니고, 잭이 L자형이 아니라 일자형이라 단선을 조심해야 한다는 부분...


fxt200은 그냥 편안하게, 무난한게 들을때 씁니다.

가격이 우선 10만원 초중반에 형성이 되어 있어서 사용시 상대적으로 단선이나 고장에 대한 부담감도 적구요. 해상력은 좀 떨어지나, 이정도 가격대(10만원대)에서는 꽤 괜찮은 해상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ie60과 비교하자면, 해상력은 거의 같은 듯 하나 미세하게나마 fxt200이 나은 듯 하구요, 저음이 fxt200이 더 단단합니다. ie60은 상대적으로 퍼지는 느낌이구요. 이런 이유에서인지 해상력 차이가 다소나마 존재하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 저음이 fxt200이 적게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저의 느낌은 fxt200이 더 좋습니다.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구요. 그런데 왜 ie60이 더 유명한지 모르겠습니다. 젠하이저라는 브랜드 파워인가 싶기도 합니다. JVC는 이어폰 생산 역사가 상대적으로 짧으니까요.


무엇보다도 ie60의 가장 아쉬운 점은 케이스의 이상함입니다. 정품 케이스는 수납하기가 참 어렵습니다(수납 난이도 최상). 여기에 이어폰을 넣으라고 준건지, 전시용으로 준건지... 파우치만도 못합니다. 저는 집에 여유분으로 가지고 있던 다른 이어폰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또 하나의 아쉬움을 꼽자면, 귀에 거는 형태인데, 이게 귀에 거는 실리콘 틀에 이어폰 줄을 넣어서 걸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선 단선의 위험이 있어 보이구요, 실리콘 틀에 넣은 채로 이어폰 케이스에 넣기가 힘들어 그때마다 실리콘 틀에서 이어폰 줄을 꺼내야 하는데 그때마다 단선의 위험이 또 존재합니다. 게다가, 저는 안경을 쓰고 있는 터라 귀에 거는 형태의 이어폰은 비호감이어서... 실리콘 틀과 케이스는 서랍 깊숙한 곳에 보관중입니다. 귀에 걸지 않더라도 그럭저럭 귀에 어설프지만 잘 들어갑니다.


fxz200은 출력이 약합니다. 그래서인지 듣고 있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해상도는 DD 유닛 치고 꽤 괜찮구요, 전체적인 중저고음 균형감도 괜찮습니다만.... 출력이 약합니다. 포터블 기기에 직결할때 불리합니다. 저는 주로 코원 플레뉴D를 포터블기기로 사용하는데, 출력이 좋은 포터블 플레이어라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뭔가 허전합니다. 그 덕분인지, 벌써 단종되었네요. 제 생각에도, fxz200이 10만원 후반대에서 20만원 초반대로 팔리던 제품이라, 그 가격대에서는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가성비는 떨어진다고 봅니다. 같은 회사의 fxt200과 비교하더라도, 둘중 하나를 고른다면 저는 fxt200을 고르겠습니다.


이상 제가 보유하고 있는 몇몇 이어폰 사용기를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사진 첨부는 없습니다. 찍어논 사진이 없기도 하구요, 귀차니즘 덕분에... 인터넷 이미지 검색을 하시기 권해드립니다. ^^;;

profile

블루하츠

2017.03.16 06:42
잘봤습니다!

저도 ckr10 들으면서 아 이거면 딴 거 필요없겠구나 했는데 제 귀가 작아서 착용감이 안 좋아서 아쉽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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