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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3인데 정독실에서 이딴짓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의 이도는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개인의 이도 내에서도 짝짝이인 경우가 많고요. (이것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이 커스텀 이어폰입니다.) 하지만 커스텀 이어폰은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가난한 저로써는 역시 유니버셜 이어폰 또는 헤드폰으로 버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극고역이 들리지 않는다거나, 극고역따위 신경 안 쓰신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저 이어폰은 귀를 잘 막으면 되고, 헤드폰은 패드가 안정감 있게 달라붙기만 하면 됩니다.(이때 얼굴과 헤드폰 패드 사이 틈새만 없으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걸로 완벽하므로 지금 나가셔도 무방하실듯 합니다. 아니면 10K 부근까지만 들리시는 분들은 이 팁이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18K까지 잘 들리고(집에서 한 조잡한 테스트입니다. 물론 평소 노래 볼륨보다 작게 해서 사실상 더 들릴 수도 있고 이비인후과 가보든지 해야죠.), 개방감과 정위감에 영혼을 바친 극렬 하이파이러입니다. 아무래도 좌우편차가 신경쓰이죠. 극고역 좌우편차는 악기에서의 위화감보다는 개방감과 정위감이라고 느끼는 부분에서 위화감이 듭니다.(즉, 극고역 좌우편차가 있으면 한쪽은 뻥 뚫린 느낌과 악기가 정돈되어 있는 느낌, 다른 한 쪽은 살짝 막히고 악기가 압축된 느낌이 납니다.) 본인은 일상생활에서 느낄 정도로 좌우편차가 있습니다. 물론 청세포는 테스트해보니 괜찮았고, 뇌이징 전에 이도로 들어오는 음파의 느낌으로 예측컨대 한쪽이 다른 쪽에 비해 많이 경사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귓본을 떠 보면 알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이번에 귓본을 떠보지 않고도 헤드폰과 이어폰의 극고역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얻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에티키즈나 ER4S 또는 IM716과 같은 깊이 삽입 가능한 이어폰을 준비합니다.
2.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집어넣습니다. 2nd bend 근처일수록 좋습니다.
3. 이어폰을 돌려가면서 최대한의 극고역을 얻습니다. 이때 극고역의 유무 판별은 개방감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 악기가 압축되고 먹먹한 느낌이 최대한 사라지면 됩니다.
4. 이렇게 얻은 이도의 대략적인 경사도를 이용, 이어폰또는 헤드폰을 착용할 때 반영하여 정착용을 합니다. 정착용의 기준은 이어폰으로 얻은 대략적인 경사와 헤드폰의 드라이버 유닛의 중심부가 일치하면 됩니다.
극고역에 목마른 당신을 위한 최고의 팁일 것입니다.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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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phones: XBA-C10(입문), TDK-IE800(소리가 쏘아서 동생한테 방출), DTX11ie(하우징/드라이버 분리 젠장), EtyKids5, ICP-AT500, PFE121

Headphones: Portapro, DT770Pro, MA900, Aurvana Live!

목표: T70pPM-3, k545(12월 소녀 하앜하앜), LCD-2HE-400i, ER4s or EK5에 mc5필터 ,커스텀 이어폰(DIY?) 등등...

*스피커 입문 고려중

이어폰은 올라운드에 가깝지만 자신의 특색이 있기를, 헤드폰은 하이파이를 추구하지만 돈이 없는 겜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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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3.26 04:50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좌우 외이의 구조가 달라서 좌우 HRTF 가 정말 많이 다르다면, 그것을 이미 겜메님의 뇌가 학습하고 적응하여 소리의 방향성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음파의 청감되는 음압을 좌우 똑같이 맞춘다고 해서 그것이 하이파이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 엔지니어가 의도한 것과 같아진다고 말할 수도 없구요.


좀 복잡한 문제이지만, 거칠게 대강 쓴 적이 몇번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http://ko.goldenears.net/board/5549047#comment_5549601


입니다. 저라면, (하이파이를 추구한다면) 특히 귀 전체를 감싸는 오버이어 헤드폰이나, 온이어라도 오픈형이라면, 그냥 양쪽 귀 같은 지점에 정착용을 하겠습니다. 그것이 겜메님이 헤드폰 안 쓰고 보통 공간에서 지각하는 좌우 귀의 HRTF 차이를 가깝게 반영하는 방법이 됩니다. 좌우 귀 착용 형태를 일부러 달리해서 고음 밸런스를 맞추지 말고 말입니다.



덧. 일상 생활에서 모~든 소리를 헤드폰이나 이어폰만을 통해 듣는 사람이라면 (예를 들어, 보청기를 끼는 사람), 이헤폰 하이파이의 정의가 모호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보청기를 안 껴도 요즘 사람들에게는 있을 수 있습니다. 가령,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기는 하지만 극히 제한되어 있고, 거의 모든 경우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을 이어폰으로만 계속 한다면, 그리고 거의 그렇게 끼고 산다면, 그 사람에게는 자연스런 공간에서 HRTF를 통한 소리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점점 없어지겠지요. 이런 경우에는.... 참... 애매해질 겁니다. 대부분 우리가 그 정도의 환자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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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메

2015.03.26 07:50
오버이어 밀폐형에서는 살짝 기울여서 극고역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는게 가능하던데요?.. 어짜피 극고역은 대략적인 경향성만 나타나면 되니(이쪽은 배음이긴 한데 사람이 톤을 잘 못느끼기 때문에 극고역에 딥픽이 생겨도 어느정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퍼런스 계열의 10k 부스팅은 아마 이걸 기반으로 한 것일겁니다. 전 그냥 단순히 극고역을 많이 얻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사실 오픈형에서는 필요 없는 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지금 팁은 밀폐형 오버이어 기준이라서..
추신. 이건 아무래도 이헤폰이 아니라 이어폰 전용 팁으로 고쳐야 하려나요? 그리고 전 사실 이어폰 꼽고 있는 일이 빈번해서 걍 제 뇌가 HRTF를 못 만든 것일 가능성도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에티키즈 껴서 이도가 확장되서 그럴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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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3.26 09:23

제가 위에 환자라고 칭한 범주는 정말 일상생활에서 모든 자연의 소리를 거의 다 이헤폰으로 차단하고 사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었어요 ^^ 보통은 아니죠.


예,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극고역이 청감되는 정도를 늘리는 방법으로 말씀하신 것을요. 제 댓글의 취지는 그렇게 하는 것의 이면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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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2015.03.31 22:03

제가 일전에 이어폰과 헤드폰의 등화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좌우채널 얘기를 하셔서 생각난김에 제 의견을 살짝 다시 적습니다.


제가 사인파(1/12옥타브 스케일)로 삽질보정을 하면서 가장 난처했던 부분이 바로 좌우편차가 "꽤나" 다르다는점 이었습니다. (사인파별로 좌채널이 거의 들리지 않거나 우채널이 거의 들리지 않거나 등) 높은 주파수의 사인파로로 갈수록 그 정도와 빈도가 꽤나 심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우브님의 의견과 같이 판단하여 좌우 채널별로 보정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좌우 편차에 대해서는 스케일을 낮춰 보거나 좌우평균 또는 인근 사인파를 참고하며 대략적으로 얼버무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이어 이어폰은 헤드폰에 비해 좌우채널의 편차가 굉장히 적었기때문에 그러한 난처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좀전에는 크로스토크를 의심했는데 등화가 되지 못한 이유는 지금 논의 하는 그 부분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이어폰에 비해 헤드폰이 그나마 좀더 자연스러운건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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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3.31 22:23

예,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헤드폰 하나의 불량 현상 OTL  여러개의 정상적인 헤드폰에서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저같은 경우 좌우 귀의 주파수별 민감도가 전대역에 걸쳐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건 겜메님의 경우처럼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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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2015.03.31 22:30

제가 말하는건 토날밸런스가 아닙니다.


1/12 옥타브 간격으로 좌우별로 사인파가 잘들리고 안들리고 정도의 차이가 난다면 좌우 귀의 회절편차라고 보는게 저는 타당하다고 보구요. 기계적으로 그러한 날카로운 딥은 제 상식으로 이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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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3.31 22:40

저도 토널밸런스를 의미한 것이 아니고 주파수별 정위파 지각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다만, 제 귀가 상당히 좌우가 거의 비슷해서인지, 좌우가 다른 민감도를 거의 경험하지 못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봉이님의 헤드폰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셨나 본데, 전혀 그 의미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 중에 그런 적이 있다는 말이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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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3.31 22:57

덧붙여서, 헤드폰에서는 정말이지 극고역에서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모양 편차가 있다면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청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극고역 정위파를 재생하고 약간씩 고개 위치만 바꿔도 꽤 큰 비대칭 현상을 경험하실 겁니다. 또, 이것과는 별개로 고역으로 갈 수록 좌우채널 간섭으로 인한 콤필터링도 엄청 심하죠.


이런 모든 지저분함 속에서 우리 뇌가 음악을 안정적으로 느끼고 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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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2015.03.31 23:21

뭐 그렇습니만, 저는  극고음 가기도 전에 약 2.5kHz이상에서부터 "간헐적으로" 편차가 있습니다. 약 6kHz정도 가면 꽤나 있습니다. 해보셔서 편차가 거의 없다고 하셨겠지만, 저는 꽤 다르네요.(짝귀 또는 비대칭청력아닙니다.) 주워듣기로는 일반적인 음감시에 청력의 해상도는 1/3옥타브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부정하는편은 아닙니다. 실제로 음감시 1/3옥타브스케일로 딥을 살짝 걸면 눈치 채기 매우 힘듭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의식하지 않는이상 음감중에 그러한 딥을 눈치챌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에너지가 쌔거나 깊숙한 날카로운 딥과 피크가 모인다면 얘기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이번만큼은 뉘앙스라고 표현하고싶네요. 같은것 같으면서도 다른.. 물론 그차이가 음감을 하는데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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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3.31 23:29

당연합니다. 귓바퀴 및 이도로 인한 공진 현상은


http://www.innerfidelity.com/content/headphone-measurements-explained-frequency-response-part-one


타일러 글에서도 잘 말하고 있지만 훨씬 아래 주파수에서부터 일어납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 헤드폰 좌우 위치를 살짝 바꾸는 실험을 해보면, 적어도 6 kHz 가 넘는 높은 주파수가 아니면 편차를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극고역으로 가면 널을 뛰고요. 사실은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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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2015.03.31 23:56

그래도 그 뉘앙스 차이라는게 저는 헤드폰에 손을 들어주고싶구요.


마음같아선 더 편하고, 더 가볍고, 더 나은 음향으로 음감을 하고 싶기때문에 이번에는 이어팟과 같은 이어폰으로 삽질을 해봤었구요. 사운드는 정말 놀랍습니다. 뭐 이미 잘 아시는 부분이겠지만 손을 거치지 않은 여럿 인기 있는 왠만한 헤드폰으로그냥 듣는것보다는 훨신 낫습니다. 혼자 듣기 아까울정도네요. 하지만 여전히 제가 손본 헤드폰이 쪼!끔! 더 자연스러운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으로 음악감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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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

2015.04.01 00:20

헤드폰 대 이어폰 주제로 다시 가나요? ^^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음향적인 측면을 넘어서는 주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든, 봉이님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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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

2015.03.26 12:32
극고역을 들으려고 이어폰을 깊이 삽입하다뇨.

귓구멍에 걸쳐도 18k 까지 다 들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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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메

2015.03.26 12:37
제가 말한 저런 류의 이어폰은 엔지니어가 깊게 삽입을 의도하고 만든 것들입니다. 즉 저 위의 것들은 극고역이 깊이 삽입했을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확연히 차이나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이어폰을 얕게 삽입했는데 극고역이 나온다는것은, 극고역에 피크가 존재하거나 v자 음균형을 갖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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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

2015.03.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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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게 삽입해서 극고역들리는게 왜 정상인가요.

그렇게 삽입안하면 극저음이든 극고음이든 다 날아가서 하나도 안들리는데

오히려 그게 비정상입니다.

이어폰을 전부 2차굴곡까지 집어넣어야 하나요?

만들때 부터 생각하고 만들어야죠. 피크 같은건 해당대역을 낮추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차굴곡 이야기 하시는데 알포 2차굴곡까지 집어넣어도 극고음 좀 모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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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메

2015.03.26 14:31
이어폰을 전부 2차굴곡까지 집어넣으라는 말은 한 적이 없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 경우 에티키즈 알포 등은 그저 귀 이도의 대략적인 형태를 유추하기 위해서 이용한겁니다. 그리고 극고음은 대역폭보다는 양감에 더 민감하더군요. 그리고 무조건 깊게 꼽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각도까지 조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깊이 삽입했을 때 고막 부분으로 향하지 않고 이도 등에 반사되어서 극고역이 확 준 답답한 소리가 됩니다. 무조건 깊게 삽입하는걸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리고 각도까지 조절하면 저의 경우에는 에티키즈에서 대단한 개방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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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메

2015.03.26 15:28
댓글이 5개를 넘어가서 수정할 수 없어서 말씀드리자면, 1번의 경우를 만족하는 깊이 삽입할수 있는 이어폰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같은 경우 TDK IE800으로 깊은 삽입을 시도하다가 염증이 생긴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TDK IE800의 고역대의 거칠기가 줄어드는 꽤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깊이 삽입하는 방법이 마음에 안 드신다면 그냥 이큐로도 조절 가능합니다. 오해의 소지를 본인 쪽에서 먼저 만든 점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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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2015.04.05 20:32

그러니까... 1번 항목에서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er4같은 이어폰은 말씀하신것처럼 깊게 삽입하는것을 전제로 설계된 이어폰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꼭 er4처럼 깊게 넣지 않아도 10k 넘어가는 초고음이 재생되는 이어폰이 없는것은 아닌데 굳이 er4를 고집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지라.... er4가 좋은 음질의 이어폰이라는데는 동감하지만 착용감은 개떡이고... 올리브 웰티라는 기준이 나온 지금 무향실에서 듣는게 아니라면 DF 기준으로 보정된 er4가 하이파이적으로 정말 이상적인 음색을 들려주는가? 하면 아니라고 보는지라.....


착용감이랑 터치노이즈랑 스마트폰 컨트롤러 기능같은 자잘한 요소들 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er4 살 이유가 없다고 보네요. 뭐, 저는 올리브 웰티상 이상적인 이어폰이더라도 이어폰 한종류로는 금방 질려서 아무래도 약간 다른 특색의 이어폰을 땡길때마다 맞춰듣는게 이상적이고 보는 유저라 그렇게까지 플랫을 고집하진 않다보니 상관 없지만요 'ㅅ';


아, 에티키즈는 용서가 됩니다. 그건 양심적으로 완성도 대비 너무 싸지요.

얄포는... 그거 쓰느니 그냥 애플 인이어 쓸랍니다(...)

저도 사실 er4는 가격때문에 영 엄두가 안납니다... 그리고 사실 제 의도는 얄포 사라는 뜻은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에티빠가 돼버린 현실 orz

제 허접한 글의 요점은 헤드폰의 정착용 때 에티키즈나 얄포(가 있다면)를 이용해서 초고역대의 존재감으로 자신의 귀의 대략적인 형태를 알 수 있고(깊이 착용하는 것이 전제되지 않은 이어폰은 이게 잘 안되더군요. 특히 초고역대가 안나오는 C10이라던지... TDK IE800은 깊이 삽입하기 자체가 힘들어서 논외로...) 이걸 헤드폰에도 비슷하게 적용해서, 초고역대를 더 얻어보자~ 라는 취지인걸로 적은 글입니다 ㅎㅎ... 저는 정착용 방법이 심히 괴랄해지더군요 ㄷㄷ 근데 의외로 그대로 따르니까 초고역대가 사는... 읭? 하면서 적은 글입니다~ 참고만 하셔도 좋고 그냥 넘기셔도 상관 없어요 ㅎㅎ 인이어 좋죠

특정 제품군을 빠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에티키즈는 정말 "핵이득" 이 세글자로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녹음된 잡음들을 청자 엿먹으라고 그대로 쏟아붓는... 으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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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염

2015.04.11 23:12

음... 그 부분도 논란이 있을만한게, 초고음을 못듣는 청각을 지니신 분도 있을뿐만 아니라, 사실 양쪽 귀뿐만 아니라 한쪽귀에서만 초고음을 잡아내는 작업은 은근히 난이도 있는 테스크로 돌변합니다. 개방감이라고 말하지만 초고음의 차이는 꽤나 미세하기때문에, 숙련되지 않은 리스너들의 경우엔 플라시보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요.

 

그리고 헤드폰의 유닛 각도를 조절하시겠다는 마인드는 바꿔 말하면 헤드폰 유닛을 정착용 하지 않겠다는 말이 됩니다. 헤드폰의 패드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칫 헤드폰 유닛을 틸트해서 밀폐 상태가 어설퍼지면 초저역대 같은 대역폭의 소리가 새나갈수 있습니다.  초저역대를 희생시켜서 초고역대를 얻는 행위가 엔지니어들이 추구하던 음질이라고 말하기엔 좀 그렇죠. 'ㅅ';

 

마지막으로 저런식으로 우겨넣어서 초고음을 확보한뒤, 착용 각도를 알아내기에 적합한 이어폰은 에티모틱 리서치사의 이어폰이나 그 회사의 OEM같은 물건들을 제외하곤 떠오르질 않습니다. 언급하신 모델들이 거의 전부다죠. 그 외엔 에티모틱사의 또다른 라인업들밖에... 거의 도찐개찐인... 음질이 좋긴 하지만 이상적이지도 않은데 음질 이외의 모든 요소들은 시궁창에 던져버린(...) 물건들이구요. 헤드폰 초고음 확보를 위해서 범용적이지 않은 이어폰을 사야한다는것 부터가 좀 에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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