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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l
초급 골든이어스 추천지수가 뭔가요?작성자: 토미™ 조회 수: 68549
골든이어스에서 생각을 하는 이상적인 Frequency Response 특성을 말합니다. 스피커의 경우는 완벽한 FLAT을 추구하고 이어폰 및 헤드폰에서는 저음부가 약간 올라간 기준선을 추구합니다.
헤드폰, 이어폰의 Golden Ears Target 그래프 (초록색)
스피커의 Golden Ears Target 그래프 (초록색)
참고 1. – 스피커 VS 헤드폰,이어폰
스피커와의 절대적인 에너지양의 차이로 인하여 헤드폰 및 이어폰에서는 스피커를 통하여 전달되는 극 저음부의 양감이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헤드폰 및 이어폰에서는 저음부가 조금 올라간 제품을 Target으로 잡았습니다.
참고 2. – FLAT한 소리의 기준은 스피커
간혹 왜 FLAT한 스피커의 소리가 기준이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레코딩 스튜디오(녹음실), 극장용 사운드 시스템 (Dolby, THX에서도 FLAT한 소리를 권장합니다.), 라이브 공연장 모두 스피커의 FLAT한 소리를 기준으로 하여 음향 설정을 하고, 그러한 소리를 하이파이(Hi-Fi)라고 합니다.
참고 3. – 개인의 취향
간혹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하이파이적인 소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은 골든이어스 추천제품을 참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고 4. – 측정에 따른 오차
음악을 듣기 위하여 헤드폰(이어폰)을 머리에 착용하면 착용할 때 마다 헤드폰(이어폰)의 위치가 달라지면서 들리는 소리도 조금씩 변화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제품의 측정 시에도 동일하게 발생을 하는데, 골든이어스에서는 이러한 측정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실시간으로 (Real-time Analyzer) Frequency Response 특성을 측정하면서 착용오차를 확인 후에 Sweep Signal로 정밀하게 측정합니다.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측정에 따른 오차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골든이어스의 추천제품을 객관적으로 공평하게 선정하기 위하여 “골든이어스 추천지수, Golden Ears Recommendation Index, G.E.R.I.”를 만들었습니다. 골든이어스 추천지수(G.E.R.I.)의 계산에 사용된 로직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산 로직에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날건달님", "파파동님", "쉼표"님 감사합니다. ^^)
1. 골든이어스 Target곡선과 각 제품의 Frequency Response 그래프를 세분화(미분) 하여 그래프 사이의 “차이”를 구한다.
2. 1번에서 구해진 차이에 주파수에 따른 귀(Ear)의 민감도 특성 (JND그래프를 사용한 Weighting곡선)을 반영한다.
(EX. 저음은 중역에 비하여 민감도가 덜함, 아래의 그래프 참조)
3. 2번에서 계산된 차이에 대한 제품의 평균치를 구한다.
JND(Just Noticeable Difference)그래프를 사용하여 만든 Weighting 곡선
몇 가지 측정된 제품을 가지고 Sampling 조사를 해 보았더니 각 제품에 대한 G.E.R.I.의 수치는 아래와 같이 계산되었습니다.
현재 골든이어스의 추천제품으로 올라가 있는 제품들의 골든이어스 추천지수(값이 작을수록 Target곡선과 유사함)는 대부분 3 이하로 나오므로 추천지수(G.E.R.I.) 3 이하의 제품들만 추천제품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참고. 5 - 측정오차 이내의 제품
AKG K701/K702의 경우 사실 두 제품의 소리는 거의 동일한데 K701은 추천지수가 3을 넘어서 추천제품에서 제외가 되고 K702의 추천지수는 3보다 작아서 추천제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분석 해 보니, K701/K702의 경우 제품의 특성이 Cut Line (추천지수 3) 에 걸쳐서 있고 측정시에 발생하는 오차(0.4dB차이)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골든이어스 추천지수의 범위가 3 ~ 4 or 5이내의 제품은 “눈여겨볼만한 제품”으로 분류를 나누어 표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 최종 추천제품 목록은 현재 진행중인 이어폰 및 헤드폰의 데이터 정리작업이 완료되면, 골든이어스 추천지수를 추가하여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ㅎ 역시 HD600좋네요.ㅎ
이렇게 정착이 되었군요!! 머리 너무아프셨겠습니다...
살짝 벗어나거나 기준 충족하며 사랑받는 녀석들은 눈여겨볼만한 제품 으로 타이틀이 정해졌군요..^^ㅋ
이렇게 정착이 되었군요!! 머리 너무아프셨겠습니다...
살짝 벗어나거나 기준 충족하며 사랑받는 녀석들은 눈여겨볼만한 제품 으로 타이틀이 정해졌군요..^^ㅋ
참 dt770pro 의 옴수가 두 가지잖아요?
제가 갖고 있는 녀석은 80옴짜린데, 이것도 측정을 해야지 싶습니다.
제가 레퍼런스로 가지고 있는 dt880 과 청음 비교한 후에
880vs770pro fr 데이터의 차이를 보았는데
대체로 비슷하긴 하지만 눈으로 보는것과 다를뿐더러, 측정한 시기가 달라 측정
장비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여 비교하기 힘드네요.
항간엔 770pro 저옴이 고옴보다 저역이 야악간 더 강하다는 루머를 들은 적이 있는데,
770pro 고옴을 들어본 적이 없어 확인 불가..;;
880 때와 같이 770pro 도 80옴짜리 측정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추천제품에 올리려면, 880처럼 '770pro도 옴수가 달라도 거의 소리에 변화가 없다'라는
것이 증명이 되어야 깔끔하게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p.s. 770pro 80옴이 흔하여 골귀에 있을 가능성 혹은 관계자분이 갖고계실 가능성이 매우 커보이지만,
혹시나 필요하게 될 시에는 골귀로보내도록 하겠습니다.^^
Weighting 세로축에도 이름을 붙여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민감도(Sensitivity)나 에... 저.... 그.... 뭐시기.... (먼산..)
dB로 볼때는 상하로 찌그러뜨려야 좋겠다 생각했지만~~ 역으로 뒤집으니 30%정도 차이나 제대로인듯 느껴지네요. ㅋㅋㅋ
드디어 올라왔군요;;;; 점점 골귀 측정편이 정교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해당 수치도 저역, 중역, 고역대로 나누어서 수치를 계산... 했으면 알아보기에 더 좋았... 겠다고 말하면 개객끼겠죠;;;
토미님 질문가능한가요?
1. 왜 등청감곡선이 아니고 최소식별차이를 하신건지?
2. 등청감곡선은 그렇게 들려주었을 때, 전체가 같은 크기로 들린다는 지수이고, JND는 둘사이(?) 서로간의 변화를 식별 할 수 있는 최소값을 나타내는걸로 알고있는데..(웨버의법칙)
예로..영상으로 따질때 왼쪽 흰색에서 오른쪽 검은색으로 변화할때 JND이하로 변화시키면 구분되는 위치가 몇군데 나타나지 않게되는현상, 오디오라면 20Hz일때는 변화율이 0.67이면 차이를 느끼고, 1kHz일때는 차이가 1이면 느끼는...
3. 논란을 없애려면 자료위치도 같이 링크나, 올려주시면 좋을꺼같은데, 혹시 요청가능한가요?
고생하셨습니다.
역시나 젤 빠른답변? ㅎㅎ
안주무시는지요?ㅎ
스피커의 기준이 플랫인걸 어디에 자료가 있어요? ^^ 저번에 날건달님이 그렇게 한다니까 아~ 그렇구나했는데..
등청감곡선을 보면 스피커를 등청감곡선처럼 저음을 올려줘야 균등하게 들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쉼표님이 달아주신댓글이
1) 주파수별 민감도(JND) 그래프를 가지고 만드는 방법
- JND는 just noticeable difference의 약자인데, 사람들이 구분(감지)할 수 있는 최소의 차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주파수별 사람의 민감도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어딘가 그래프가 있을텐데...(조죠조님은 이거나 비슷한 것 알고 계실 듯.)
개념적으로 JND 수치의 역이 민감도이니까 역으로 만들어 쓰면 될 듯.
이게 엄밀히 말하자면 equal loudness curve하고는 좀 다른데 관련이 없지는 않으니 그걸로 쓰는 것도 한 방법. (80 phon 정도 쓰면 되려나...)
아니면 dbA, dbB, dbC curve 같은 것 중에 하나를 골라서 쓰는 것도 한 방법...
이건데, 수식에 대한것 말고, 제가 궁금한게 등첨감곡선과 JND는 다른이론으로 알고 있어서..
어떤 관련이 있어서 그런건지 정리된 자료나, 혹은 알기쉽게 설명이 있으면 저같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거든요.
저건 스펙트럼으로 현재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신호가 저렇게 나온다는거지..그거랑 연관성은 다른거 같아요
등청감곡선에 실제 환경과 스피커위치 등등 여러 환경을 다 붙이면 그 그래프에 여러가지의 변수들을 추가해서 봐야하겠지만..
정말 간단하게 그거만 보고 생각하면..
10의 소리로 들리게 하려고 출력을 낸건데, 사람이 듣기에는 그거보다 어떤 주파수는 작게, 어떤 주파수는 크게.. 그렇게 들리는건데..
글쓰면서 제가 간과했던게 있는데...
사실 듣는사람만따져서 그렇지만, 녹음하는사람도 같은 환경이라서, 그 사람들이 쓰는 스피커도 주파수 응답이 플랫할테니..
그사람이 들리는데로 녹음을 한것일테고, 그대로 들으려면 EQ 등 조절이 필요치는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