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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려던 책장 분해해서 나온 판자들을 직접 잘라서 만들었는데


제가 궁금한건 '이렇게 기울여놔도 괜찮은가'랑, '이 상태에서 스파이크를 써도 효과가 있는가' 입니다




참고로 2번째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스탠드 1개는 잘못 자른탓에 더 기울여져서 앞으로 쏠려 넘어지길래 끈으로 묶어놨습니다.


맨 마지막 사진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일본산 충격방지 젤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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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2018.06.08 10:43

무거운 스피커 스탠드와 뾰족한 스파이크를 쓰는 주 목적이 통(인클로저)의 울림 방지죠.


드라이버만 움직여 소리를 내 주는 게 가장 좋은데,

드라이버가 앞뒤로 움직이는데다, 통 내부 공간에서 공진이 생겨,

통 자체도 또 하나의 스피커처럼 원치 않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음원의 소리가 흐릿해지기 쉬워, 이걸 방지하려는 겁니다.

(스피커 위에 무거운 책이나 벽돌, 아령을 올리시는 분도 계신다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ini&no=42432


빠르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트위터가 담당하는 고음은 직진성이 강해서, 방향도 귀 쪽으로 하고 높이를 청취 위치에서 귀 높이에 맞추는 거구요.


모니터 2개만으로 책상의 넓이가 딱이라, 스피커 설치 공간은 없어 보이네요.

책상을 약간 옮겨 좌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면, 별도의 (무거운) 스탠드에, 스파이크도 사용하여 높이를 조절하는 게 원론적인 방법입니다.

통울림이나 진동방지를 위해 스탠드의 모양도, 기둥이 통짜형 금속이거나, (나무 재질일 경우) 속이 비었더라도, 내부 공간에 모래 등을 채울 수 있는 형태로 만들기도 합니다.


충격방지 젤의 역할은 스피커의 진동이 책상을 울려 또 하나의 스피커가 되는 걸 막아주는 것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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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鶻之靑翼

2018.06.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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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스파이크는 스탠드 밑에 하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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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

2018.06.14 00:54

그렇죠. 스파이크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좁은 면적에 무게가 집중되니까 압력 (마찰력?)이 크게 늘어, 스탠드의 진동을 억제하게 되죠. 어쨌든 따라서 울리는 거면, 그것도 일종의 스피커가 되고,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소리가 흐릿해지니까, 막는 거죠.


스파이크를 잘 고정하고, 청음 공간 바닥으로 진동이 전달되는 걸 막기 위해서 스파이크 받침도 잘 생긴 걸로.. ^^;;;

스피커 밑에도 높이 조절이나 진동 억제를 위해, 스피커 받침대와의 사이에, (스파이크 + 스파이크 받침대)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스피커의 통 (인클로저)의 모양도 중요한데, 박스형일 경우 테두리 부분에서 소리의 경로가 (90도?) 급격하게 변하게 되고, 이때 회절 현상에 의해서, 경계를 따라 띠처럼 반사파가 만들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즉 그 부분도 일종의 스피커가 되어, 원래의 소리와 시간차 및 음압차를 두고 합쳐지기 때문에, 소리가 깨끗하지 않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시라고 (스피커 제작 ~ 좋은 스피커 개론) 9편중 1편을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e0B8oNx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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