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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Dec

잡담 드디어 들어봤네요

작성자: *눈보라* 조회 수: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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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번 들어보려고 몇번이나 방문했었지만 갈때마다 체험단 리뷰 나가서 헛탕 쳤는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들어봤네요..

 

소감은..........    괜.히..들.어.버.렸.다......

 

생각보단 가볍고.. 생각보단 착용감 좋고.. 생각보다 소리가 끝내줬더라는..ㅠ

 

앞전에 저음 쎈 녀석들을(요 밑에 소개할 JVC SZ1000,2000) 들어 버린탓에 DX2000 유져들의 공통된 소감인 LP감성 느낌을 받을순 없었지만(두 녀석이 한 저음하는 바람에 DX2000이 쨍하게 느껴질 정도) 저역 표현이 아주 부드럽다는건 확실히 체감할수 있었습니다..

 

가장 압권은 보컬이었고요.. 현존하는 헤드폰중에 가장 보컬이 훌륭한 축에 속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고음쪽 해상력과 디테일이 제법 괜찮아 현악기 표현에 있어서도 나름 발군이더군요 잘 쪼개내는 능력으로 일렉기타 속주 피킹의 그 맛을 잘 살려줬고 공간감이 넓어 클래식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바이올린등의 현악기등의 쨍쨍함도 준수하게 살려줄듯싶었습니다

 

LP감성,전축소리라길래 HD650같이 좀 멀고 텁텁한 느낌일줄 알았지만 꽤나 밝은 성향을 띄는 폰이었습니다.. 굳이 성별을 나누자면 K701같이 여성스럽다 느껴졌습니다(그치만 좀 다른 느낌의 여자임ㅋ)

 

저역이 데논D7000같이 깊고 맑으며 고역은 쏘지 않는 범위내에서 쨍쨍하게 잘 울려주고 거기다가 보컬은 킹왕짱이니 뭘 들어도 무난히 다 소화해내줄것만 같았네요

 

..진짜 순간 드는 느낌은 다 처분하고 이거 하나만 있어도 되겠다 싶더라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저도 한치 앞을 모를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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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에서 공식리뷰가 올라왔었지요.. (HA-SZ1000)

저음부를 담당하는 스피커의 우퍼와 트위터마냥 드라이버와 고음부를 담당하는 드라이버가 따로 있는 굉장히 실험적인 녀석입니다 

 

오늘 들른 셰에라자드엔 SZ1000과 SZ2000 둘다 있었는데 좀 타이트하게 쫓겨 듣다보니 둘의 차이를 잘 감지해내지 못했습니다;

(SZ2000이 10만원이나 더 비싼데 분명 차이가 있겠죠..)

둘이 소리 성향이 완전히 똑같아서 최소한 젠하이져 HD600 하고 HD650하고 정도의 차이라면 그나마 쉽게 차이가 느껴졌을텐데 가격에서 오는 플라시보적인 느낌 덕에 SZ2000이 좀 더 바란스있고 고급스럽게 느껴졌..;;(마치 Mp3 320k짜리랑 CD 구분하는 기분이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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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으론 둘이 생김새가 거의 똑같고 SZ2000은 올블랙인데 비해 SZ1000은 은테가 둘러져있는 링이 있고 하이그로시 하우징으로 되있어 얼핏 보면 SZ1000이 더 비싼거 아녀?.. 싶은데 자세히 보면 SZ2000의 재질이 더 고급스럽습니다 지긋히 비교해보면 SZ1000은 게이밍헤드셋스럽기도 해요.. 그치만 무게 땜시 자발적으로 게임 적정시간을 지키게 될꺼임;)

 

이게 소리 구분이 모호했던게 뭐냐면 착용위치에 따라 저음양이 확연히 틀려져 다른 소리가 나버려서 진짜 2개 다 집에 모셔다 놓고 착용방식등 장시간 비교 청취해봐야 정확한 차이가 나올수 있겠더군요..

 

이부분이 이 SZ시리즈의 딜레마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밀폐형이어서 아웃도어도 가능하다곤 하지만 무게가 450g이라서 왠만한 목근력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데다 착용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나버리니 움직임이 있을수밖에 없는 밖에서 청취는 쉽지않을 부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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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는 역시 저역! 저역!! 저역!!!

 

깊고 두툼한 저역이 정체성인 녀석.. 그치만 마스킹은 거의 없다봐도 무방하게 느껴졌습니다

이게 각 드라이버가 저역,고역을 따로 담당해서인지 섞이는거 없이 분리도가 준수하더군요

중역인 보컬쪽은 살짝 멀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듣는 음악 주종목이 밴드음악이라 어쿠스틱부터 메탈까지 들어봤는데 메탈을 표현할땐 밀도감있고 두툼한 저역덕에 불 같이 밀어붙이는 압박감은 좋았으나 일렉기타등의 현악기의 하나하나 쪼개는 피킹의 디테일에 있어선 세밀함이 아쉽더군요..

 

그치만 어쿠스틱에선 아주 압권이었습니다.. 대게 헤드폰 감상평들 보면 어쿠스틱 나쁘단 소리는 거의 본적이 없는데 얘는 정말 특별합니다.. 장기인 두툼한 저역덕에 통기타의 통울림이 아주 리얼하더군요 경험이 적지만.. 들어본 폰 중에선 이녀석보다 통울림 좋은 녀석은 없었던거 같다..라고 느껴질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악기는 피킹등은 별로지만 첼로같이 밀도감있게 긁어 주는 현악기 표현에선 또 괜찮더군요

 

(고역이 탬버린,심벌즈같은 금속 타악기에선 표현이 좋은데 현악기의 피킹같은 부분에선 아쉽..)

 

마스킹은 없는데 이거 듣다 딴거 들으면 다 쨍쨍하게 들려버리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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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에라자드 가운데 떡~ 하니 버티고있는 JVC 헤드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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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상위 헤드폰군들의 포지션이 철저히 감상용이어서인지 오늘 들은 JVC 제품 접하기전엔 슈어 헤드폰이 모니터링용임을 알고있음에도 감상용으로도 괜찮게 느껴졌었는데 JVC것들 듣다 들으니 정말 모.니.터.링.스럽더군요..

 

이번에 새로 나온 SRH-1540..

 

차라리 먼저 이녀석을 들었더라면 좀 더 진득하니 감상 가능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치만 그전부터 슈어헤드폰들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번 1540이 정말 괜찮게 나온 제품임을 단박에 느낄수 있었습니다..(1840의 위치는 더욱더 위태로워질꺼같은..)

현재 나온 모니터링폰중에선 왕중에 왕이 아닐까싶어요.. 마켓팅만 잘하면 방송국이나 공연장에서 레퍼런스가 될 여지가 무궁무진해 보였습니다(막 뿌려질 가격대는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매번 안락한 청취환경을 제공해주는 셰에라자드 사랑해요~~(보답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말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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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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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하츠

2013.12.30 23:37

HE-500, D7000을 갖고계시는데도 큰 감명을 받으셨다니 DX2000 소리가 점점 더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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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2013.12.30 23:53

만약 설리,크리스탈,강지영양이 오빠 우리중에 누구야?..라고 묻는다면 전.."너희들 미워~~~"하고 눈물 흩날리며 그자릴 도망쳐버릴듯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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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학생

2013.12.31 01:34
보컬을 좋아하는 저로선 청음샵 가서 무조건 들어봐야할 리시버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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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2013.12.31 03:01

갈아 입으실 속옷도 하나 챙겨가시길 당부 드린다는..

 

암튼 조..좋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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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tex당] 로만

2013.12.31 08:58

2000 좋은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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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foryou]

2013.12.31 12:29
들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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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2013.12.31 14:04
마음의 쓰나미가 요동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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