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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네이버에서 반창꼬 시사회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오오미 한효주본다 헤헤헤헿"하고 갔는데, 무대인사 안왔습니다.. 아무리 네이버에서 연 시사회라지만, 당연히 무대인사 정도는 올줄알고 DSLR 들고 시작전 2시간전에 줄서서 1시간 기다려 받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 낚이고도 네이버에게 감사하단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참고로 감정서술이 되게 모호하고 환상적입니다. 특히나 스포안하려면 더욱이;; 혹시 내용 이해가 안되시는 부분은 해석 부탁해주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영화의 직접적 메세지는 이것과 다소 다를수 있어도 간접적인 의미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영화 내용이 제가 느낌 서술한대로 될거라고 생각하시면 다소 곤란합니다. 물론 충분히 그런 메세지를 찾으실 수 있겠지만요.


일단 스포(영화보는데 지장은 안드리면서 제가 느낀 것을 최소한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만)는 거의 안하겠습니다.


전 그냥 영화 꼭 보시라고, 주변사람들은 물론 골귀에서 추억을 나눈 사람들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그냥 해석하기에 따라 그냥 슬픈 영화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정말 나도 이런 인생을 살아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입니다.



광해를 볼 때, 저는 찬란한 유산을 처음 알게된 한효주를 사실상 두번째로 작품을 보는데, 정말 이쁘더군요. 극중 캐릭터도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캐릭터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한국사공부하다가 '조선!' 나오면 '광해!' 광해 나오면 '한효주 뿌잉뿌잉' 이래서 한국사 시험 완전 망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한효주 앓이를 하다가 오게된 반창꼬 시사회는 영화는 관심이 없었고 단순히 한효주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낚여도 운명은 나의 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의미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한효주가 아닌 극중의 미수와 제 삶이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삶도 조금 닮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미수(한효주)는 강일(고수)에게 그런 깨달음은 얻지만, 저는 이 영화 때문에(는 뻥이고 한효주 때문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거창한거 생각하고 단순히 살아가기 보단 주변에서 내가 가장 소박하게 가장 열정을 가지고, 꼭 소방대원이 되어서 사람을 구하는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도,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소중하고, 그것을 초월해 모든 사람들이 내가 생판 모르는 사람이어도 나에게 또한 소중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구요.


 영화의 이미지와 제가 처한 상황과 대비를 해보면, 제가 지금까지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 싶더군요. 단순히 큰것만 쫒고, 왜 작은 것은 무시했는지, 왜 친구들에게 좀 쪼잔하게 굴었는지 모두가 후회되더군요. 도데체 친구들한테 돈 써봤자 얼마나 쓴다고. 같이 있는다고 시간이 얼마나 더 많이들어가냐고.


특히 한 사람이 죽어가는데로 놔두면 자기가 다시 재기하여 성공할 수 있는데, 그걸 죽기살기로 살리는 의사를 보고도 뭐 식상한 소재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그게 아니더군요.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이 그저 흘러가고 끝나가고 있다는것이 느껴질수록 점점 더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내겐 없는것 내가 해야할 것 사람이 사람인 이유 그것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저희반만의 영화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있는데, 자발적이지만 사실 뭐 크게 적극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 영화처럼 무언가 메세지를 한번 전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저희반 아이들의 참여율이 높아서 좋지만, 얘들은 재미를 선사하고 저희 임원단은 감동과 메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되었습니다.



정말 나도 영화 만들고 싶다할 정도로 저는 좋았습니다. 꼭 영화보시고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PS. 결국 이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영원히. 하지만 이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데 있어서 이제는 어떠한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모든게 소중한거고, 적어도, 적어도, 적어도, 열 사람에게는 의미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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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글

2012.12.14 00:55

LGH_2368.JPG LGH_2371.JPG



진짜 반창꼬일줄이야 ㄷㄷ 반창꼬를  주려면 그래도 주연들의 사진은 찍혀있어야 받는 맛이 있는데..(공짜로 받았음으로 어쩌네 저쩌네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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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건달

2012.12.14 01:18

커피 먹다 뿜을 뻔...  ㅋㅋㅋ

(어느 회사로 ODM인 거죠? 번들이라도 효능은 확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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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글

2012.12.14 07:28

처음 들어보는 회사인듯한데, 반창꼬도 의약품이라고 상세하기 정보가 적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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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군

2012.12.14 01:01

짤막한 글님 오랜만이쉼다. 

반창꼬는 시간나면 보러 가야겠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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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글

2012.12.14 07:31

심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근데 혹시 회원정보에 적혀있는 생일이 진짜 생일 맞으신가요? 맞다면 저랑 동갑이시네요 ㅎㅎ


반창꼬는 12월 19일 개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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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짐

2012.12.14 02:32

뭐, 원래 시사회라는게 대게는 그런거죠.ㅎㅎ

개인적으로 시사회를 몇 번 가본적이 있는데 무대인사는 '마음이' 때 밖에 없었습니다.

그 유승호군이 이렇게 주목받는 연기자가 될 줄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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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글

2012.12.14 08:52
저는 당연히 무대인사 오는줄 알았습니다.. 사람들도 티켓배부 한시간전주터 줄서 있더군요. 근데 좋운자리 배정해준다는게 가운데에서 조금 앞 좌석 부터배정한다는 것부터 뭔가 낌새를 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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