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달 이벤트용으로 구입을 한 YP-Q2입니다. 전작인 YP-Q1의 성능이 만족스러워서 YP-Q2의 성능도 기대를 했었는데 제가 뽑기를 잘 못 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모든 제품의 성능이 다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기대보다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취향이니 각자 판단을 하시면 될 것 같고 제품의 기계적인 성능만을 비교하면YP-Q1의 성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작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좋은 제품을 경품으로 드리려고 했는데 제품을 받으실 분에게 죄송한 마음만 듭니다.
제품의 테스트를 하면서 아직 프로토타입 제품을 테스트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삼성 내부적으로 조직이 바뀌어서 완전 새로운 팀이 제품의 개발을 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당황스러운 테스트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펌웨어 Version: 1.10 KR
Release Date: 2009.05.02
1. 성능 테스트 결과 요약
디코더 성능
FLAC파일의 경우 Golden Ears TEST CD에 수록된 총 14곡 중 7곡의 재생이 불가능하였습니다.무음 FLAC파일의 경우에는 전송만 하면 데이터 업데이트가 안되고 기기 자체가 얼어버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리셋을 눌러줘야만 합니다. => 이 문제는 펌웨어를 업ㄱ드래이드 하면 해결이 됩니다.
전체적인 성능
무손실 음원인 FLAC파일의 경우에도 주파수 특성이 상하로 출렁거리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손실압축파일의 측정치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오는 것으로 짐작을 해 보면 기기 자체의 하드웨어적인 특성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어폰 구동능력부하의 임피던스 값이 작아지면 출력 특성이 상당히 나쁘게 변화합니다. 특히 33옴 이하의 부하에서는 제품의 성능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왼쪽 채널과 오른쪽 채널의 특성이 상당히 많이 달라집니다. => 이 부분 역시 펌웨어 업그래이드로 해결이 됩니다.
주의 사항
MP3 재생기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변화 정도는 정상적인 제품의 경우,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바꾸었을 때의 변화 정도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 데시벨(dB) 수치로 비교를 하면 대략 20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음색의 급격한 변화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바꾸어야 소리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이런 결과가 나온 테스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때문에 조금 복잡한 그래프와 약간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성능 테스트 결과 요약"의 내용이 아래의 테스트와 청음을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관심 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2. 리뷰의 범위
3. 음질 테스트 방법
4. 디코더 성능 테스트 (무 부하 테스트)
4.1 FLAC 테스트 결과

무손실 압축 파일인 FLAC파일의 주파수 응답 특성, 일반(Normal) 적용 시
YP-Q2에서 측정이 된 주파수 특성 그래프는 YP-Q1의 그래프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P-Q1에서는 일반 모드에서 아주 안정적인 모습으로 임피던스가 낮은 제품에서의 저음 보강을 위하여 저음 부분을 살짝 증가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YP-Q2의 주파수 응답특성은 불안정한 리플이 보입니다. 저가형 DAP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인데, 이게 왜 생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Frequency response (from 40 Hz to 15 kHz), dB |
+0.30, -0.25 |
Good |
| Noise level, dB (A) |
-105.5 |
Excellent |
| Dynamic range, dB (A) |
105.4 |
Excellent |
| THD, % |
0.0090 |
Very good |
| THD + Noise, dB (A) |
-78.3 |
Average |
| IMD + Noise, % |
0.015 |
Very good |
| Stereo crosstalk, dB |
-105.2 |
Excellent |
| IMD at 10 kHz, % |
0.117 |
Average |
| General performance |
|
Very good |
혹시 “일반” 음장모드에 콘서트홀이나 기타 효과가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myDNSe설정에서 모든 효과를 끄고 테스트를 했는데 myDNSe 모드에서는 RMAA 테스트 신호 크기가 너무 작아서 측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myDNSe모드에서는 음압이 많이 작아집니다.) 그래서 White Noise를 재생하면서 주파수 특성을 보았습니다.

YP-Q2의 주파수 응답특성. myDNSe 설정. 모든 효과는 끔.
그러자 이번에는 더 이상한 모양이 나옵니다. 대략 200Hz부터 저음부가 완전히 잘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16옴 부하가 연결된 상태에서의 주파수 특성을 보는 듯한 모습인데, 이런 상태라면 myDNSe 모드에서의 사용은 애로사항이 꽃필 것 같습니다.
4.2 MP3 테스트 결과
이 부분은 최신의 펌웨어에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http://goldenears.net/board/54206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MP3의 RMAA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FLAC과 비슷한데, MP3 파일 CBR 192kbps옵션으로 인코딩을 한 파일에서는 너무도 나쁜 측정결과가 나옵니다.
왜 유독 MP3 CBR 192kbps에서만 이런 나쁜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디코더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는지 아니면 아날로그 회로쪽에서 문제가 생기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4.3 OGG 테스트 결과
이 부분은 최신의 펌웨어에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http://goldenears.net/board/54206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OGG파일의 재생에서는 원래 제가 VBR Q10, Q8, Q6, Q4 이렇게 4가지의 인코딩 파일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하는데, Q4로 인코딩된 파일의 경우에는 RMAA에서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테스트를 못하였습니다. 다른 환경은 모두 동일한데 왜 Q4에서만 RMAA 테스트가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귀로 들어보면 신호가 재생은 됩니다.
4.4 WMA 테스트 결과

WMA 인코딩 옵션별 주파수 응답특성 테스트 결과.
(그래프가 상하 기복 없이 직선을 그릴수록 좋습니다.)
WMA에서는 특이한 점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드디어 정상적인 결과가 하나 나왔습니다.
| Test | YP-Q2 WMA CBR 320kbps | YP-Q2 WMA CBR 192kbps | YP-Q2 WMA VBR Q98 | YP-Q2 WMA VBR Q90 |
| Frequency response (from 40 Hz to 15 kHz), dB: | +0.31, -0.27 | +0.31, -0.26 | +0.35, -0.29 | +0.44, -0.52 |
| Noise level, dB (A): | -101.2 | -101.3 | -107.8 | -107.7 |
| Dynamic range, dB (A): | 102.8 | 103.1 | 98.4 | 92.9 |
| THD, %: | 0.011 | 0.012 | 0.013 | 0.012 |
| IMD + Noise, %: | 0.213 | 0.213 | 1.146 | 4.284 |
| Stereo crosstalk, dB: | -101.8 | -102.9 | -102.4 | -106.2 |
4.5 파일 종류별 테스트 결과YP-Q2는 제가 구입을 한 제품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디코더의 성능과 파일의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잘 못 테스트를 했다면 다행이겠지만 이게 정상적인 테스트 결과라면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FLAC파일의 경우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코더에 문제가 있다고 추측 됩니다.
펌웨어 버젼 1.19에서는 FLAC파일의 재생에 문제가 여전히 있으나 나머지 파일의 재생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5. 이어폰 구동 성능 테스트 (부하 테스트)
테스트 목적
휴대용 장치에서 사용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 값은 작게는 12Ω부터 크게는 300Ω까지 제품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때문에 휴대용 재생장치는 이러한 여러 가지 임피던스 값을 가지는 다양한 부하의 변화에 대하여 항상 일정한 특성을 보이는 제품의 성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휴대용 재생장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 값이 작을 경우 주파수 대역폭이 좁아지면서 저음과 고음이 작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테스트 결과
이 부분은 최신의 펌웨어에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http://goldenears.net/board/54206 게시물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33옴 부하에서 측정된 Noise Level을 보면 왼쪽 채널과 오른쪽 채널의 특성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오른쪽 채널도 정상적인 경우라고 볼 수 없는데 왼쪽 채널의 경우 엄청나게 나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왜 이런 형상이 발생하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추측으로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제조사측에서 밝혀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상당히 특이한 결과에 놀랐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기본적인 제품의 테스트를 소홀하게 하고 제품 출시를 한 것에는 변함이 없겠네요.
관련하여 삼성전자 쪽으로 문의를 하였는데, 전화로 콜센터의 직원 분에게 몇 번 설명 드렸는데 메일로 테스트 파일을 보내라고 하시네요. 메일로 정리를 하자니 그냥 지금 그대로 올리고 진행상황을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냥 게시를 합니다.
삼성이 워낙 대기업이다 보니 구조적인 문제로 엔지니어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지난번에는 그냥 살짝 답변을 안 해 주시고 무시를 하시는 쎈스를 보여주시던데 …
자세한 이야기는 http://goldenears.net/board/54206의 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6. 자세한 측정 결과
자세한 측정 결과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압축을 풀면 HTML파일과 SAV파일로 되어 있으므로 보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첨부: YP-Q2.zip

Truthful Review Based on Measured Data.
by Tommy Kim
어떻게 만들었길래 192에서 저런상황이연출될수가있지..
근데 q2가 펌업 몇번째해도 안고쳐지는 심각한 버그가 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락하고 풀고 터치패드 터치하고 이러다 보면
어느순간 락한후에 나오던 음악에 엄청 심한 노이즈가 느닷없이 섞여나옵니다
큐투 사용자들은 다 이버그 다 압니다 (매우 유명한 버그)
아마 그래프측정할때 이버그가 발생한 걸로 유추된다고 추측?합니다
사실 딴건 다 잘돌아가는데 192만 그렇다는게 말이 안 되거든요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므로 아니면 말고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