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발매 소식에 많은 이슈를 낳았고, 관심을 받았었고, 또 음감용이라기 보다는 작업용의 소리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울트라손의 HFI-650 Trackmaster 입니다.
저는 헤드폰을 10가지 정도 소유해 봤는데요.
레퍼런스들도 갖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아직도 갖고 있는 것은 이 650입니다.
제가 모니터적인 상향의 조금 빈약하다 싶은 소리를 좋아해서일까요?
하지만 이 놈도 조합을 잘 하면 꽤나 들어줄만 하답니다.
물론.. 그 조합이라는 것과 듣는 이의 귀의 성향에 따라서 많이 나뉘겠군요.
과거 발매하던 때, 마이어 선생(저도 잘 모르지만, 이쪽에서는 꽤나 유명하기에 아시는 분은 아실꺼라 생각됩니다.)께서 어느 특정 모델을 꼽으면서 그에 필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사건때문인지, 욕도 먹었었는데요 ^^;
국내에서 울트라손의 다른 모델에 비해서 수명이 짧았던 본 Trackmaster를 리뷰해 주실 수 있으실까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어느 샵에 가보니.. 그 많은 리플이 담겨져 있던 판매리스트 조차 흔적 없이 사라졌군요.. 가끔 가서 리플만 봐도 재미 있었는데 말이죠.
꼭 리뷰가 되고... 또는 최적 EQ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소원을 해 봅니다. :)
감사합니다.
PC로 음악을 주로 듣습니다.
Dr.Dac + Ultrasone PROline 2500, HFI-650
Outdoor - Nokia XpressMusic + SENNHEISER MX660
ㅎㅎ 650이면 680의 전신이네요. 제가 680쓰는데 소리에 완전히 만족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680은 음감용으로 나온 모델이구요(HFI라인 자체가 음감용 라인이고, 그중에서도 음감용으로 셋팅된 건 680뿐이죠. 580은 드러머/베이시스트용, 780은 DVD/게임용)
또 소리가 건조하다기 보다는 조금 무게감 있고 스무스한 느낌입니다. 650과 680이 좀 달라진건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550과 580도 소리차이가 있다는 걸 봐서 가능성은 있을 것 같은데...
아 그리고 trackmaster라는 제목이 붙을 걸로 볼 때 음감용이 맞는 것 같은데요... 750은 dvd어쩌고가 붙지 않았었나요??
아 또 그리고 680은 주파수 응답 그래프를 보니 상대적으로 꽤 플랫하구요, 부족한 부분을 살짝 올리고 과한 부분을 살짝 내려 봤는데, 확실히 원래 680의 소리가 훨씬 자연스럽고 좋더군요. 580의 경우는 EQ를 적용한 것이 훨씬 좋던데, 680은 그냥 쓰는게 더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아... 그렇군요. 650과 680소리도 좀 다르고 50대와 80대 버전의 번호 부여법이 좀 다른가 보네요. 근데 저는 현재의 HFI라인은 HIFI라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음감용 라인업으로 알고 있어서(마크도 "♪"지요) 구형의 라인업에 대한 정보는 좀 혼란스럽네요. 엔지니어용은 PRO라인으로 따로 구별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되기도 하구요.
↑ 라고 쓰려는 찰나... 검색을 생활화해보니...Trackmaster Edition이 따로 있는 것이였군요...;; ㅈㅅ합니다 ㅎㅎ;;
저는 뭐 거의 막귀라서... 순전히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울트라손 HFI650을 사용하고 있지만...
HFI650을 들으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음이 잘 안나온다고 해야하나? 나오긴 나오는데 좀 이상하게 들립니다.
영화볼때 탱크가 지나가는 장면에서 젠하이저 HD570은 '크르르릉'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울손 HFI650은 '까라라랑'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까요?
거기다가 고음도 그렇게 높게 올라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좀 위가 잘린듯한 소리... 대신에 치찰음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소리가 좀 인위적으로 답답하게 들립니다. 막이 한 2겹정도 씌워져 있는듯한.... 고음부족 저음이 단단하긴한데 이상하게 들리는...
개인적인 평가로는 차라리 필립스의 'shp9000'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참고적으로 'shp9000'은 어떻게 보면 HFI650과 정반대의 성향인듯합니다. 고음이 잘들리고 저음도 들리는데 좀 풀어진듯하고... 전체적으로 약간 가벼운 깡통소리가 들리는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HFI650 보다는 좀 더 사실적으로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HFI650을 거의 안쓰고 있어요....
그리고 고질적인 머리부분 연결부위의 크랙문제... 정말로 산지 며칠만에 빠작 소리와 함께 금이 가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씁니다.
ath-a900, HD570을 주로 쓰다가 최근에 중고로 HD650을 구했는데... 예상대로 너무너무 평이한 소리... 상중하 다 잘들리니 그게 나름데로 단점이... 너무 평이해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역시 가요 듣는 재미는 ath-a900 입니다. 흑흑... 가요에서는 저음이 너무 제대로 들리면 괴롭더군요.... 거기다가 나름대로 해상력이 좋으니 가요 특유의 이것저것 잡음이 많이 들리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