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iPod Touch 2nd Generation.jpg

터치2의 음질에 대하여 사람들의 평가가 상당히 달라서 저 역시 상당히 궁금했던 제품입니다. 실제 제품의 소리를 들어보기 전 많은 분들의 의견은 좋게 표현을 하면 깨끗하고 깔끔한 소리라는 의견이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하고 밍밍한 소리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들어 보니 많은 분들께서 왜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특이사항으로 몇몇 분들은 EQ를 적용하면 소리가 많이 깨진다는 말도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관해서도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해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1. 성능 테스트 결과 요약
디코더 성능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무손실 압축파일인 Apple Lossless의 경우 가장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손실압축파일의 경우에는 MP3보다는 AAC가 매우 뛰어난 음질을 들여줍니다. 하지만 AAC파일의 경우는 호환성 문제를 생각하시어 사용하셔야 합니다.

 

전체적인 성능
기계의 전체적인 주파수 특성은 상당히 Flat한 소리를 재생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EQ의 사용은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주파수 특성에 맞게 사용자 정의 EQ를 적용하여 사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용자 정의 EQ적용이 없으므로 이러한 점은 상당히 감점 요인이 됩니다.

 

USB 케이블 연결 시 잡음문제
컴퓨터에 있는 파일과 동기화를 시키기 위해서 혹은 충전을 위하여 USB케이블을 연결하여 재생을 할 경우 잡음이 상당히 많이 발생을 합니다. 측정치만 그런 것이 아니라 헤드폰을 통하여 실제로 들리는 소리 역시 유입되는 전원 노이즈가 상당히 심하게 들립니다. 거취형 스피커등을 통하여 충전과 재생이 동시에 되는 제품의 경우 노이즈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폰 구동능력
주파수 특성의 경우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부하에 관계없이 항상 Flat한 아주 좋은 특성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여도 소리의 색깔은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입니다. 하지만 다른 DAP(Digital Audio Player) 제품들과는 다르게 저 임피던스(16옴 이하의 제품)을 연결할 경우 소리의 왜곡(THD, IMD)이 상당히 심하게 발생을 합니다. 즉 저 임피던스 제품과 터치2를 연결하면 터치2의 소리는 매우 뿌옇고 흐릿한 소리로 변화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터치2에서 고음질의 음악을 듣고 싶으신 분께서는 최소 24옴 이상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셔야 좋은 음질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 청취 느낌
24옴짜리 헤드폰을 연결하여 소리를 들어보면 상당한 수준의 소리가 재생이 됩니다. 저음부의 컨트롤도 잘 되어서 아주 낮은 영역까지 힘있게 밀어주는 소리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16옴 커널형 이어폰과 연결을 하면 상당히 답답한 소리가 재생이 됩니다. 제가 사용을 한 이어폰 특성의 영향과 더불어 16옴 제품과의 연결 시에 발생을 하는 소리의 왜곡으로 인한 점이 상승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EQ의 적용을 하지 않고 공간감등의 효과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24옴 이상의 제품과 연결을 하시면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EQ 의 적용을 해도 마음에 드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EQ를 사용하지 않을 때가 가장 소리가 좋았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터치2의 소리가 담백하고 Flat한 소리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의 사항
MP3 재생기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변화 정도는 정상적인 제품의 경우,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바꾸었을 때의 변화 정도에 비하면 아주 작습니다. 데시벨(dB) 수치로 비교를 하면 대략 20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음색의 급격한 변화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바꾸어야 소리의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이런 결과가 나온 테스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때문에 조금 복잡한 그래프와 약간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성능 테스트 결과 요약"의 내용이 아래의 테스트와 청음을 기반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관심 있게 보셨으면 합니다. emoticon

 

2. 리뷰의 범위
MP3재생기를 통한 음악을 들을 때의 음질은 아래의 5가지 부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사용되는 음원
2. 재생기기 자체의 기본적인 재생능력
3. 제조사의 음장효과
4.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영향
5. 개인의 청각 특성

이러한 5가지 영역 중 본 게시물은 “2. 재생기기 자체의 기본적인 재생능력”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1. 사용되는 음원의 경우 측정을 위해서는 RMAA의 TEST Signal을 사용하였고 음악감상을 위해서는 Golden Ears TEST CD Vol. 1을 사용하였습니다.
3. 제조사의 음장효과는 지식창고 게시판에 별도의 게시물로 알려드리겠습니다.(예정)
4.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영향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음질의 차이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개별제품의 특성이므로 해당 제품의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개인의 청각 특성은 개인별로 서로 다른 청각능력의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개인별로 주파수 대역폭, 소리의 크기 차이, 소리의 왜곡에 대한 민감도가 개인별로 서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선수 지식
음향관련 측정수치 및 그래프에 관한 기본 지식
가능한 쉽게 작성을 하려고 노력을 하였으나 본 게시물의 내용 중 음향관련 측정수치에 관하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음향관련 측정수치 및 그래프에 관한 기본 지식” (http://goldenears.net/board/922) 게시물을 먼저 이해하시고 읽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3. 음질 테스트 방법
음질을 테스트 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음질 리뷰에 많이 사용을 하는, 자주 듣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 느낌을 서술하는 방법과, 측정장비를 사용하여 측정을 하여 장비의 성능을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리뷰어는 리뷰를 작성하기가 용이하고 독자는 이해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만 단점으로는 리뷰어의 심리상태, 사용하는 관련기기들의 성능, 제품 공급사와의 관계와 같은 기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Golden Ears에서는 측정을 통한 제품의 리뷰를 음악 감상에 의한 리뷰와 병행하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을 할 경우 독자들은 리뷰의 내용이 약간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를 하여 리뷰를 진행하므로 신뢰도가 매우 상승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테스트 방법 이외의 추가적인 테스트 영역이나 방법을 원하시는 분은 제안 게시판에 제안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합리적인 제안일 경우 테스트 방법에 추가를 하겠습니다.


4. 디코더 성능 테스트 (무 부하 테스트)
테스트 목적
휴대용 재생기의 영역 중 MP3등의 파일을 소리로 변환을 시키는 장치인 디코더의 성능을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대부분의 휴대용 장치에 사용된 인코더들은 압축 파일의 디코딩을 잘 하지만 몇몇 휴대용 장치의 경우 특정 파일포멧의 재생 시 문제가 발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재생 중 정지, 재생이 끊어짐, 재생 불가 등등)

 

그리고 파일의 종류별로 음질 차이가 크지는 않아야 하지만 일부 휴대용 장치는 디코더의 성능에 따라서 특정한 파일 포멧이 다른 파일 포멧보다 음질이 좋은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파일의 종류에 따른 음색의 차이는 사람이 쉽게 느낄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1 dB의 차이는 인간이 소리의 크기를 느끼는 가장 작은 단위이고 3dB의 차이가 되어야 비로소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리의 크기를 인식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대부분의 MP3 재생기들은 디코더에 따른 음량의 변화가 0.5dB이하로 측정이 됩니다.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디코더의 성능이 좋으면 음질이 좋아지긴 하지만 디코더의 성능에 따라서 음질이 크게 좌우 되지는 않습니다. 즉 정상적인 제품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비슷한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때문에 MP3 재생기의 음질 및 음색을 좌우하는 대부분의 특성은 “디코더 성능 테스트”에서는 이야기를 할 사항은 아니고 아래에서 테스트를 하게 되는 “이어폰 구동 능력 테스트 (부하 테스트)”에 따른 차이가 음색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어폰의 구동능력을 측정한 결과는 측정치 역시 제품마다 실제로 차이가 발생을 하고 거기에 비례하여 실제의 소리도 많이 달라집니다.


4.1 Apple Lossless 테스트 결과

01.Frequency Response_Apple Lossless.gif
무손실 압축 파일인 Apple Lossless 파일의 주파수 응답 특성
(그래프가 상하 기복이 없이 직선을 그릴수록 좋습니다.)

 

무손실 압축파일인 Apple Lossless 파일의 재생 능력은 아주 좋습니다. 실제로 들리는 소리 역시 왜곡 없이 아주 좋습니다.

 

4.2 MP3 테스트 결과

02.Frequency Response_MP3.gif
MP3 인코딩 옵션별 주파수 응답특성 테스트 결과.
(그래프가 상하 기복 없이 직선을 그릴수록 좋습니다.)

 

MP3의 재생능력은 보통입니다. MP3파일 포맷 자체가 AAC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Apple에서는 손실압축 파일인 AAC파일을 주로 지원하므로 그런 것 같습니다.

 

4.3 AAC 테스트 결과

03.Frequency Response_AAC.gif
AAC 인코딩 옵션별 주파수 응답특성 테스트 결과.
(그래프가 상하 기복 없이 직선을 그릴수록 좋습니다.)

 

MP3에 비해서는 상당히 좋은 결과입니다. 용량을 고려하면 MP3파일 보다는 AAC파일을 사용하여 음악을 들으시는 것이 음질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단 MP3파일을 AAC파일로 변환을 하면 원본 MP3파일 보다는 음질이 훨씬 떨어지므로 CD에서 Ripping을 하거나 무손실 압축파일인 FLAC, APE, Apple Lossless등을 사용하다가 용량 문제로 손실 압축파일로 변환을 할 경우에는 AAC가 가장 유리합니다.

 

4.5 파일 종류별 테스트 결과

iPod Touch 2세대 제품의 인코더 능력 테스트 결과 당연한 결과이긴 하지만 Apple Lossless 파일의 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Frequency response (from 40 Hz to 15 kHz), dB
+0.10, -0.03
Excellent
Noise level, dB (A)
-99.9
Excellent
Dynamic range, dB (A)
99.9
Excellent
THD, %
0.0023
Excellent
THD + Noise, dB (A)
-86.1
Good
IMD + Noise, %
0.0059
Excellent
Stereo crosstalk, dB
-93.4
Excellent
IMD at 10 kHz, %
0.017
Very good
General performance
 
Very good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디코더의 성능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용량이 부족한 분들은 Apple Lossless와 같은 무손실 압축파일보다는 MP3나 AAC파일과 같은 손실 압축파일을 사용하셔야 하며 MP3보다는 AAC파일을 사용하시는 것이 음질상 유리합니다.

하지만 AAC파일은 CD에서 직접 Ripping을 하거나 애플을 통하여 직접 구매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어려운 점 즉 시중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파일이 MP3인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부분은 커다란 장점은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Apple이외의 다른 제품의 경우 WMA파일을 지원하므로 이러한 점은 더욱 부각되지 않습니다.


5. USB연결 시 잡음 문제
Touch 2세대 제품의 경우 컴퓨터와 USB로 연결이 된 상태에서도 음악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아이리버의 제품에서도 제공을 하는 기능인데, 거취형 스피커등과 연결을 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USB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충전과 재생이 동시에 되므로 참 좋은 기능입니다. 그런데 아이리버의 제품처럼 Touch 역시 USB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잡음이 상당히 크게 발생합니다. 아이리버의 E100의 경우에는 실제로 들어보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인 것에 비하여 Touch 2세대 제품은 실제로 듣기에도 상당히 잡음이 많이 들립니다.

 

걱정스러운 점은 iPod Touch와 연결되어 재생이 되는 스피커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 그러한 제품 중에는 충전과 재생이 동시에 되는 제품들도 상당히 될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러한 잡음수준이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05.Noise Level.gif
iPod Touch의 잡음 수준, 아래쪽으로 낮게 그려져야 좋습니다.
흰색 – 연결 안함 / 초록색 – 연결 함

 

초록색 그래프가 USB케이블을 연결한 경우인데,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연결을 한 경우잡음이 상당히 많이 발생을 합니다. 문제는 E100과는 다르게 이런 잡음이 실제로도 잘 들린다는 점입니다.

Test Touch 2nd Apple Lossless Touch 2nd Apple Lossless Charge
Frequency response (from 40 Hz to 15 kHz), dB: +0.10, -0.03 +0.09, -0.03
Noise level, dB (A): -99.9 -78.6
Dynamic range, dB (A): 99.9 78.7
THD, %: 0.0023 0.0053
IMD + Noise, %: 0.0059 0.089
Stereo crosstalk, dB: -93.4 -73.5

수치로만 비교를 하면 거의 20dB이나 나빠집니다. 시정되어야 하는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6. 이어폰 구동 성능 테스트 (부하 테스트)

테스트 목적
휴대용 장치에서 사용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 값은 작게는 12Ω부터 크게는 300Ω까지 제품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때문에 휴대용 재생장치는 이러한 여러 가지 임피던스 값을 가지는 다양한 부하의 변화에 대하여 항상 일정한 특성을 보이는 제품의 성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휴대용 재생장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 값이 작을 경우 주파수 대역폭이 좁아지면서 저음과 고음이 작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테스트 결과

04.Frequency Response_Load.gif
부하의 변화에 따른 주파수 응답특성 곡선의 변화
(임피던스 - R16: 16Ω / R33: 33Ω / R62: 62Ω / R250: 250Ω)


위의 그래프와 아래의 그래프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Touch 2세대 제품의 경우 부하(이어폰의 임피던스 값)에 관계 없이 매우 Flat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DAP(Digital Audio Player)들이 아래의 그리프와 같이 임피던스가 작은 이어폰을 사용하면 아래의 그래프와 같이 저음부가 작게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비해서 터치 2세대 제품의 경우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값이 작아도 상관 없이 항상 일정한 주파수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특성으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이렇게 설계가 되어야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종류에 관계 없이 어느 정도 일정한 소리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04.Frequency Response_Load_Others.gif
다른 제품과의 주파수 응답특성 비교
(E100, YP-S3, YP-Q1, YP-S2)

 

그런데 Touch 2세대 제품은 임피던스 값의 변화에 따라서 주파수 특성은 아주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데 비하여 다른 DAP들과는 다르게 THD (Total Harmonic Distortion)이나 IMD (Inter Modulation Distortion)와 같은 소리의 찌그러짐(왜곡)을 나타내는 특성값은 매우 좋지 않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06.THD.gif
iPod Touch 2세대 제품의 부하별 THD 특성.
1kHz의 신호만 재생이 되고 나머지 신호는 나오지 않아야 좋음
분홍색 그래프처럼 그려져야 좋은 결과.
(임피던스 - R16: 16Ω / R33: 33Ω / R62: 62Ω / R250: 250Ω)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임피던스 값이 16옴인 경우부터 잡음이 많아지면서 고조파 노이즈 역시 상당히 많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THD와 함께 소리의 찌그러짐을 나타내는 특성값인 IMD 값 역시 상당히 나쁘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Test Touch 2nd R16 Touch 2nd R33 Touch 2nd R62 Touch 2nd R250
Frequency response (from 40 Hz to 15 kHz), dB: +0.09, -0.03 +0.09, -0.03 +0.09, -0.03 +0.09, -0.03
Noise level, dB (A): -101.6 -100.9 -100.5 -100.0
Dynamic range, dB (A): 101.7 100.9 100.5 100.1
THD, %: 3.172 0.0026 0.0031 0.0037
IMD + Noise, %: 0.595 0.0063 0.0064 0.0067
Stereo crosstalk, dB: -83.9 -83.4 -84.2 -98.4


대부분의 DAP제품들의 THD값이 소수점 2자리 이하에서 유지가 되고 1%가 넘어가는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소리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는 점을 생각해 보면 16옴에서의 이러한 소리의 왜곡은 상당히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즉 현재 시중에서 판매가 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 값이 대부분 16옴이므로 대부분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Touch 2세대 제품과 연결을 하면 소리가 매우 혼탁해지면서 뿌연 소리로 재생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임피던스 값이 24옴 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만 좋은 음질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16옴짜리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아무리 좋은 성능의 제품을 터치와 연결하여도 터치의 특성으로 인하여 소리가 매우 탁하게 들리게 됩니다.

 

07.IMD.gif
iPod Touch 2세대 제품의 부하별 IMD 특성.
60kHz의 신호와 7kHz의 신호만 재생이 되고 나머지 신호는 나오지 않아야 좋음
분홍색 그래프처럼 그려져야 좋은 결과.
(임피던스 - R16: 16Ω / R33: 33Ω / R62: 62Ω / R250: 250Ω)

 

IMD의 결과 역시나 16옴부터 값이 상당히 나쁘게 나옵니다. 보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하여 12옴과 24옴의 부하 테스트 결과를 추가로 살펴보았습니다.

 

07.IMD_2.gif
iPod Touch 2세대 제품의 부하별 IMD 특성.
60kHz의 신호와 7kHz의 신호만 재생이 되고 나머지 신호는 나오지 않아야 좋음
분홍색 그래프처럼 그려져야 좋은 결과.
(임피던스 - R12: 12Ω / R15: 16Ω / R24: 24Ω / R33: 33Ω)

 

임피던스 값이 16옴인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부터 음질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을 보실 수 있고 12옴인 경우에는 더 많이 나빠집니다.

이러한 현상과 관련하여 터치 2에 대한 실제 사용자 분들의 평가를 찾아 보니 터치2의 경우 펌웨어가 2.2.로 업그래이드 되고 나서부터 소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이퀄라이져를 적용하면 찢어지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량이 큰 곡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펌웨어 업그래이드 후 많이 좋아지긴 하였으나 아직까지 16옴 제품과의 연결시에는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터치의 이퀄라이져를 적용하여도 다른 제품보다 소리의 변화가 크지 않은 점을 생각해 보면 아마도 펌웨어를 업그래이드 하면서 이퀄라이져를 통한 소리의 변화량을 상당히 줄여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이어폰을 보면 전부 16옴짜리 제품이었습니다.


7. 자세한 측정 결과
자세한 측정 결과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압축을 풀면 HTML파일로 되어 있으므로 보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첨부: iPod Touch 2nd Generation RMAA Test Result.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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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my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