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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우다리님께서 대여해 주신 젠하이져 HD25-1Ⅱ입니다. 저는 모니터링용으로 많이 소개받았었지만, 사실 음감용으로 인기가 많았던 모델이었습니다. 헤드밴드가 갈라지는 특이한 구조와 아웃도어 불가를 외치는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디자인이 괜찮아 보일 수도 있는데, 제 기준으로는 거리에 쓰고 다니기엔 좀 용기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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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어스에서는 아래의 장비를 사용하여 소리에 대한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제품의 청음 및 테스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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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품의 소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에 현재 본인이 사용중인 제품의 소리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개인 리뷰의 경우 현재 사용을 하는 제품이 개인마다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개인들의 리뷰를 읽어도 독자들은 해당 제품의 소리를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습니다.

골든이어스 리뷰는 실제 제품의 소리를 들을 때에 Golden Ears Reference 장비의 소리를 기준으로 평가제품의 소리를 비교하여 어떻게 다른지를 평가항목별로 작성합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골든이어스  음질편 리뷰들은 결과가 그리 좋지 않게 표현이 됩니다만  이렇게 레퍼런스의 소리를 기준으로 정하여 비교를 하면서 청음을 해야만 항상 일정한 기준으로 제품 소리에 대한 리뷰가 가능해집니다. 

이와 더불어 조금 더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골든이어스 리뷰는 더미헤드를 사용하여 제품들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여드립니다. 자세한 측정방법은 http://goldenears.net/board/24631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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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eiser  HD25-1 II (빨간색: 오른쪽, 파란색: 왼쪽)
측정된 데이터를 인간이 실제로 느끼는 청감적인 그래프로 변환을 한 그래프

 

젠하이져 HD25-1의 소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V자 형의 소리입니다. 저음과 고음이 조금씩 올라간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고 밸런스에 큰 무리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올라간 저음이 충분히 양감있는 저음을 만들어주면서도 고음의 상승치가 조금 더 높기 때문에 음이 전반적으로 탁해지지 않습니다. 완전히 플랫한 소리에 비해서 음이 좀 더 맛깔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파수 대역 자체도 충실한 편이라 이러한 느낌들이 답답하게 다가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역시 모니터링용이라기보다 음감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또 HD25-1은 헤드밴드 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제품이라서 착용시 잘 흘러 내리지는 않습니다. 제품의 장력도 약한 편이 아니라서 착용은 단단하게 됩니다. 다만 장력에 있어서는 저음이 잘 나오게 하는 요소임과 동시에 한 시간 정도 쓰고 있으니 머리를 좀 죄는군요. 하우징 크기는 좀 작은 편이기에 귀 위에 올려지는 형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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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형태의 소리가 들립니다. 답답한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고 역동성이 좋은 소리가 납니다. 보컬은 조금 뒤로 물러선 느낌인데, 밀폐형의 느낌인지 그래프보다 한 걸음 더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부풀어오른 저음과 고음 영역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음역이 뒤로 밀려서 선택하는 음원에 따라서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즉, 채색성이 좀 가미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채색성은 개개인에 따라서 선호도가 갈리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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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어오른 저음의 양감이 좋아서 중역대비로 보면 조금 무거워지긴 하지만, 고음이 저음보다 조금 더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음이 혼탁해지지는 않습니다. 고음의 재생력이 충분하고 대역폭도 나쁘지 않기 때문의 음의 명료도는 충분합니다. 심벌즈나 하이햇 소리가 제법 깨끗하게 들리는군요. 해상력의 경우 상당히 괜찮게 뽑아주는데 스테이지감은 조금 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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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의 양감도 충분하고 반응성도 좋습니다. 아주 낮은 영역의 극저음까지 힘있게 밀어올려주기 때문에 단단하고 박력 있는 저음의 느낄 수 있습니다. TEST CD의 Spanish Harlem의 경우 깊은 저음의 베이스음이 나오는데 HD-25-1은 부족함 없이 묵직하게 밀어 올려줍니다. 반면 저역에 비해 중역의 경우 아무래도 보컬이 슬며시 물러서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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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25-1의 다이나믹스는 아주 좋습니다. 고음과 저음이 모두 조금 높게 재생되며, 대역폭도 충분하기 때문에 충실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드럼의 힘찬 소리와 하이햇의 맑은 소리가 잘 소화되며, 아무래도 락이나 메탈 같은 좀 더 다이나믹한 음악에 참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반면에 고른 음역의 건반음들이 뒤로 밀려 살짝 수척해지는 느낌을 준다는 점은 고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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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표는 제품 소리의 성향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지 제품의 등급(Rating) 또는 점수(Score)를 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우측(+)으로 치우쳤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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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Star_Rating.png  
아래의 별점은 제품 특징과 청감결과에 따른 필자의 대략적인 소감이지 절대적인 점수치가 아닙니다.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Sennheiser-HD25-1_star.JPG

 

 

*C/P는 Cost Performance 즉 가격대비 성능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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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잊어버리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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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roan Kim (http://blog.naver.com/karoan)